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Brussel 기행 2015 July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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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ssel 기행 2015 July19

 

8시 49분 발 sprinter 로 Sloterdijk 발 Schiphol행  Sprinter 를 타고  Schiphol에서는 9시 07분 IC Brussel 행 열차를 탔다.    날은 흐렸다.

 

그날 아침 암스텔담 근방의 날씨를 보니 모두 비 그림이다. 오직 남쪽의 Brussel 만이 구름만 그려 있다.

 

한시간안에 세수하고 아침 먹고 길 떠날 차비를 차리면 시간에 닿게 Sloterdijk 역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난 지금 열차안에서 아이패드의 built-in 앱인 Pages 를 써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이 급행 국제열차는 Leiden 역에 서지 않는데 Rotterdam 근방에 화재가 발생하여 열차가 통과 할 수 없어 그 사고가 수습될 때 까지 연발한다는 영어 방송이 있었다.

 

 

 

 

시간은 자꾸 가는데 열차는 떠니지 않고...

 

 

Rotterdam 에 도착한 것 같다. 지금 시각은 10시 32분이다. 이 열차는 30분 지연되고 있다.

 

Leiden 역에 불시 정차한 열차가 30분 지체하고 떠날 때 우리와 같은 열처를 탄 대여섯 명의 한국 여행객 일행중의 한 소년(중학교 1,2년 정도) 차를 놓쳤다. 열차는 서서히 움직이는데 출입문까지 뛰어 오지만 여기 열차는 일단 출발하기 위해서 문이 닫히면 열리지 않는다.

 

 

 

Amsterdam과 Brussel 을 오가는 직행 일등석 차칸은 거의 비다 싶이 했다.

 

 

따라잡을 수 있다 해도 출발한 열차에 올라 탈 수 없다. 당황한 차안에 있던 일행이 이리 왔다 저리 갔다 한다.   얼마 후 차장을 만났는지 조금은 조용해졌다.

 

Leiden 에서 다음 정차역인 Hague역까지 한 10분 거리다. 거기서 모두 내렸다. Leiden 으로 다시 돌아가 소년과 합류해서 다음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열차는  네델란드- 벨기에 국경을 지나고 있다

 

열차는 계속 남하한다.   Brussel 에는 거의 1시간 가까이 연착했다.

 

Brussel 에서는 잠간 비가 왔지만 곧 그쳤고 우리는 먹자 골목에서 점심을 먹을 만한 곳을 물색하고 있었는데 메뉴를 보려고 다가 가니 호객하는 점원에 끌려 해물 전문집에 들어 갔다.

 

우연하게도 옆 테이블에 한국 젊은이 남녀가 앉아있었다. 영국에서 대학원 공부를 하는 젊은이였다. 난 해물 스파게티, 코니는 해물 리조토를 시켰는데 각 접시당 25유로로 여기 값으로는 비싼 편이다.

 

해물은 푸짐하게 들어 있었어도 스파게티는 불어터져 마치 옛날 미군 군용식품 깡통에서 나온것 같은 맛이었다. 난 맥주 두잔, 코니는 하우스 와인 한잔 마셨는데 62유로가 나왔다. 계산서를 가져와서는 노골적으로 팁까지 해서 70유로를 내란다. 내가 짐짓 못 알아들은척 왜 70유로냐 하고 물으니 팁인데 내기 싫은면 관두란다.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거스름 돈 달라고 하기도 낯뜨거워 팔 비틀려 팁을 준 꼴이 됐다. 좋아서 "아리가토"가 연신 나온다.  일본사람으로 오인한 모양이다.

 

우리가 타고 온 열차의 돌아오는 편은 Brussel Central 에서 매시 49분에 출발한다. 멀리 다니다 돌아오면 귀가시간이 넘 늦을 것 같아 3시 49분 열차를 탔다.

 

역에서 샌드위치 두개와 음료를 두개 사 가지고 차 안에 먹기로 했다. 오후에는 해가 났다.

 

여기까지는 기차안에서 아이패드 Pages 로 쓴 글을 이번에 가지고 온 Aspire switch 10 MS Windows 에서 Pages 를 열고 Select Copy Paste 해서 여기에 불러 왔는데 사진은 따라 오지 않는다.   문장과 오타 몇개를 고치고 단락을 재 정리하고 여기까지 왔다.   

 

여전히 아이패드로 Tistory blogging 하는 방법을 연구중인데 Tistory 편집기의 구태로 인해서 가망성은 없다.   아직까지는 Adobe Slate 가 가장 낫다. 

 

 

 

 

 

Brussel  중앙역 후면 광장

 

 

 

광장 한 가운데엔 이런 동상도 있다.

 

 

 

이런 곳에서 뭘 먹으려면 잘 아는 식당에서 먹어야

가까운데 Le Pain Quatedien 이 있었는데

전날 점심도 Amsterdam 시내의 Le Pain Quotidien 에서 점심을 먹었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가 망했다.

 

 

 

 

전날 점심으로 먹은 Le Pain Quotidien 의 Salad 요리

 

 

 

돌아 오는 길은 날이 개었다.

 

 

 

 

 

 

작년에는 Brussel 에 와서 소매치기를 당했고 금년에는 맛 없는 음식에 바가지만 쓰고...

 

Brussel 은 우리와 인연이 ·"별로" 인것 같다.

 

좋은 날도 있고 궂은 날도 있다.   그게 인생이지....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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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7.23 19:08

    구경 잘 했습니다..

  2. 우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7.25 22:03

    선생님의 일상에서 항상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3.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7.26 00:08 신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