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안타까웠던 지구의 날 자전거 대행진 본문

해외여행기

안타까웠던 지구의 날 자전거 대행진

샛솔 2007. 4. 23. 07:44

지구의 날은 지구 온난화와 각종 오염으로 부터 지구를 보호하자는 운동의 하나로 매해 열리는 범세계적인 기념행사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자전거를 타므로써 지구환경 개선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시위하고 차도 하나를 자전거를 위해서 내어 놓으로는 주장도 펴기 위해 대행진을 벌입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려컴번트 자전거를 선두로 행진을 하도록 주최측이 특별이 배려했는데 결과는 고작 2륜 리컴이 한대 이어서 3륜 리컴이 두대가   선두 그룹을 형성했으니 참으로 참담하리 만치 초라하게 되었습니다. 

 

리컴번트 자전거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해서 MBC 화제만발 취재팀이 나올 예정이었으나 이 초라한 결과로 무산됐고 리컴번트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다음의 리컴번트 동호회의 회원도 시간 맞춰 출발지점에 도착하지 못한 점도 있지만 그랬다 해도 고작 10대 남짓하니 어제 산책 동호회의 정모 라이딩 숫자만도 못합니다. 

 

같은 리컴 타는 사람으로서 협조는 안할 망정 방해까지 해서 그나마 산책에 하루 먼저 홍보 글을 올려 더 많은 산책 회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기회까지 놓쳤습니다.  

 

리컴번트를 알고 리컴번트른 타면서 직립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모욕까지 받으며 소위  "리컴번트 에반젤리스트" 로 자저했던 사람으로는 가장 씁쓸하고 가슴 아팠던 날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최측이 마련한 앰브란스 선도 차 뒤를 따르는 자유인 

그 뒤에 저와 왼쪽으로 코니

우리 셋만이 소위 리컴번트 선두 그룹이 되었던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따라 오는 직립 자전거의 대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사진의 오른 쪽에 코니가 저와 나란히 달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임무를 마치고 대학로에 서 있는 선도차


 

 

'해외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도 기행 3 - 석모도  (0) 2007.05.11
내가 어려서 살던 곳  (0) 2007.05.09
설악산 비선대  (0) 2007.05.04
죽전 칼국수집과 정자동 카페  (0) 2007.04.26
지구의 날 자전거 대행진  (0) 2007.04.23
월곶에서 시화호까지  (0) 2007.04.18
강화도 잔차길  (0) 2007.04.17
뚝섬선창장에서 의정부 양지공원까지  (0) 2007.04.1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