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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에서 시화호까지 본문
오늘 오후엔 건강 정기검진결과를 보러 3시반이전에 돌아 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집을 나섰지만 월곶까지 가는데 1시간 반이나 걸렸습니다. 월곶 횟집 옆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화호를 향해 잔차를 몰았습니다.
거기에서 시흥 옥구 공원까지는 국도를 따라 잔차길이 잘 가꿔져 있었습니다.
옥구 공원에서 시화방조제 잔차길 까지에는 잔차길이 끊기고 일반 차도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마침내 시화방조제 잔차길에 올라섰습니다. 잔차길은 넓직하고 비교적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보행자도로라고 쓰여 있었지만 보행자는 별로 보이지 않고 잔차를 타는 사람을 가끔 보았습니다.
맞바람이 어찌 센지 시속 14~15 km 를 내는데에도 다리가 무척 아팠습니다. 방조제는 대부도까지 12 Km 라고 쓰여 있었는데 너무 단조로워 지루할 지경이었습니다.
뚝길을 반쯤 지내서 회차했습니다. 맞바람, 단조로움, 오후의 볼일들로 더 가고 싶지 않어서였습니다. 오는 길은 뒷바람덕에 언덕을 내려오듯 수월하게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반대편으로 소래 포구 해양 생태공원들을 가 볼 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월곶에서 옥구 공원 가는 대로 옆에 만든 잔차길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잔차길입니다.
옥구 근린 공원
시화호에 가기전 수분 조절할 수 있는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방조제위의 차도에 설치한 이정표
왼편은 예전의 바다를 막아 만든 시화호
옥구 공원의 작으마한 산위에 세운 정자
인라인 자전거 오토바이 출입 금지 구역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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