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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판교 타이 식당 생 어거스틴 본문
오늘 11월 4일 눈 뜨자마자 미세먼지를 체크해 봤다. 미세먼지 "좋음, 신선한 공기 많이 마시세요" 란다. 지난 며칠 동안 "최악"에서 "아주 나쁨"으로 밖에 나갈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게 웬 떡이냐! 수도권 지역을 짓누르던 고기압 덩이가 사라졌나 보다. 그래서 "미세먼지를 가두는 보이지 않는 천정"이 뻥 뚫렸나.
요새는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어쩌고 하던 소리가 많이 사그라진 것 같다. 아니면 내가 뉴스를 보지 않기 때문에 안 들리는 건가? 멍청한 것들..... 아니면 "중국발"하면 차 끌고 나와 미세먼지 배출해도 양심의 가책이 좀 누구러져서 그랬던가? 뉴스를 만드는 자들의 그 머릿속을 누가 알랴?
어떻든 고마운 날씨였다. 하늘은 푸르고 흐트러진 조각구름도 아름다웠다. 코스모스도 아직은 완전히 지지 않았고 월요일 탄천 자전거길은 텅텅 비었다.
기분 좋은 라이딩이었다.
거리뷰로 본 아브뉴 프랑의 "생 어거스틴" 식당은 지층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판교 "아브뉴 프랑"은 2층이었던 것을 기억을 해 내고 2층을 올려다보며 찾으니 거리뷰로 봤던 그 위치 2층에 찾고 있던 그 식당이 있었다.
1층인 중 알고 식당 밖에 우리 3륜을 주륜 할 생각이었는데 조금 막막해졌다. 아래층에 그냥 세워 두고 2층에 가면 아무래도 불안하다. 우리 3륜은 타 보지 않은 사람은 타고 훔쳐 가진 못한다. 그런데 문제는 함부로 만져 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전에 "Greenspeed" 삼륜은 탈 때에는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어떤 사람(어른)이 자전거에 앉아서 이 것 저 것 만져 대고 있었다. 사실 그렇게 해서 뭐 하나 망가트리기라도 하면 문제가 심각하다. 간단한 부품이라도 쉽게 구하지 못한다. 그런 연유로 항상 불안해서 눈에 보이는 곳 아니면 주차요원이 상주하는 주차장에만 주륜 한다.
외국에는 거의 법으로 무장애(barrier-free) 통로를 만들어 놓는다. 한국에는 법은 어떤지 모르지만 경사길 무장애 통로에는 아주 인색하다. 엘리베이터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의 폭은 그렇다 해도 길이가 짧아서 우리 3륜은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잠실철교(전철) 옆에 난 자전거도로의 남단에는 계단 아니면 엘리베이터만이 아래로 내려오는 통로인데 계단으로 끌고 내려 올 수도 없고 보통 자전거보다 긴 우리 3륜은 엘리베이터 길이가 짧아 실을 수가 없다. 그래서 바로 건너편을 가려고 해도 무장애 통로가 있는 광진교 아니면 자전거도로가 있는 반포대교로 돌아가야 한다.
아브뉴프랑의 엘리베이터는 대각으로 뒤를 약간 들어 올리면 실을 수 있었다. 물론 한 대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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