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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Upper Rio Hondo trail 여행기 15-2 본문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Upper Rio Hondo trail 여행기 15-2

샛솔 2007. 1. 31. 08:23

2 Mb 가 넘어서 이어 씁니다.

 

이 잔차길은 중간 주차장으로 들어 가거나  길밖으로 나가는  갈림길이 여기 저기 있어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아래 길은 Loma Ave 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Pomona Fwy 와 평행으로 난 잔차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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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가 찍어 준 보리스의 뒷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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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가는 길
 
 

마침내 이 잔차길의 목적지인 Whittier Narrow Dam 꼭대기에 올라 왔습니다.  올라 오는 길은 조금 가파르지만 이젠 언덕 걱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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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tier Narrow Dam 위에서
 
 
 
Dam 위에 오르니 경관이 탁 트인 것이 상쾌한 기분을 줍니다.  뒤따라 올라온 히스패닉계의 미국인이 말을 걸어 옵니다.  그래도 태극기를  알아 보고 한국을 좋아 한다고 합니다.  김치도 좋고 불고기도 좋고....
 
그런데 타고 있는 것이 모터가 붙은 수제품 자전거라 코니가 동력 장치가 달린 자전거는 출입금지라고 일러 주니까 자기는 그것을 몰랐다고 합니다.   경찰이 보면 티켓을 뗄 거라나까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빨리 가 봐야 겠다고 하면서 떠났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잔차길 옆 El Monte Airport 에 착륙하는 경비행기 한대를 촬영했습니다.
 
 
 
 
 
El Monte Airport 에 착륙하는 경비행기
 
 
 
 
여기 저기 갈림길을 돌은 때문인지 총 주행거리기 33 Km 를 조금 넘었습니다.  
 
어느새 미국에 머믈 기간의 반이 되었습니다.  이젠 새 잔차의 흥분도 조금은 가시고 서울 생각이 나네요.  서울에 있을 때에는 여행에 대한 설레임과 흥분이 가시지 않았는데 20 여일을 지내니까 집 새각이 납니다.  겨울이 되면 여름이 그립고 여름의 무더위가 견디기 어려울 땐 짜릿하게 차가운 겨울 바람이 그리워 지는 것이 참 변덕이 많은 마음이지요.   찬바람을  맞으며 남산길을 걷고 회현동 전철역을 건너 새 신세계 백화점을 지내 을지로 입구에 가면 하나은행 지하 OB 맥주집이 있지요.  거기서 생맥주 마시고 외환은행 앞에서 집으로 돌아 가는 472 번 뻐쓰를 기다린던 서울의 겨울이그리워 집니다.     안녕히 게세요.
 
여행기 1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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