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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작은 떠돌이 별 위에서 양재천을 걷다. 본문

IT 와 gadget들/Insta360

작은 떠돌이 별 위에서 양재천을 걷다.

샛솔 2022. 9. 17. 12:59

작은 떠돌이 별 위에서 양재천을 걷다.

작은 떠돌이별은 영어로는 tiny planet라고 부른다.    

Insta360 카메라를 편집하는 무른모 Insta360 Studio 2022는 이 무른모의 최신 버전이다.    이전 버전보다 많이 바뀌었고 포맷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 무른모에 대한 튜토리얼이나 매뉴얼이 흔하지 않다.   그래서 이 무른모에 대해 공부하려면 스스로 이것저것 해 보면서 알아가는 수밖에 없다.  

검색을 해 보아도 과거 버전에 대한 해설만 나오기 때문에 전혀 맞지 않는다.  현 버전에는   이전 버전의 메뉴가 사라졌다. 

그래서 이것 저것 시도해서 발견해 나가는 중이다. 

Insta360은 근본적으로 Gear360과 마찬가지로 앞 뒤의 두 개의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꿰매어(stitching) 구형 영상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까 360도란 잘못된 용어다.  InstaUniv가 맞는다.  우주를 찍는 것이다. 

1개의 카메라로는 상하와 좌우의 폭이 제한되는데 "360"도 카메라는 이 제한을 없애 좌우 상하로 180도로 늘려 버린 것이다.   즉 시야가 반구가 된 셈이다.

그것이  두개가 합쳐지니 완전한 구(공)가 되는 것이다.  공은 카메라의 위치에서는 우주를 모두 찍는 셈이 된다.

우주를 찍는다 해도 그 우주를 가리는 모든 것이 앞을 가리기 때문에 위를 보면 하늘, 즉 햇 빛을 공기가 흩뜨림으로 푸르게 보이게 한다.   즉 공기 알갱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밑으로 대개 땅 아니면 바다이기 때문에 땅에 주로 사는 우리는 땅에 의해 시야가 가려진다.

그러니까 하늘이나 땅에는 관심이 없으니까 위 아래의 우주가 아니라 사방 팔 주의 360도의 시야만 보고 카메라를 360이라 부른 것으로 추측이 된다.

360도 영상을 만든다 해도 바닥이나 하늘에는 관심이 없다.   하늘은 푸르거나 구름이 흰색이라 그래도 처다 볼 만 하지만 바닥은 흙이나 모래거나 거기서 자란 풀들이기 때문에 별 관심거리가 되지 않는다.  바닷가에나 나가면 그나마 자주 볼 수 없는 광경에 매혹될 뿐이다.

360도 동영상은 보통 우리가 좌우 상하를 쳐다 보면 보이는 영상으로 바꾸어 놓는다.   이 것이 가장 많이 쓰는 360 카메라의 영상이고 이것을 PC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방법은 놀랍게도 Windows 11에 따라온 (실은 Windows 10부터) "영화 및 TV"라는 앱이다

이 화면 캡쳐 사진은 내가 양재천을 걸으면서 Insta360 One x2로 셀카봉으로 찍은 360도 동영상을 Windows 11의 "영화및 TV"라는 앱으로 열어 본 것이다. 360도 동영상을 여기서 열면 좌우 우하의 메뉴가 360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동영상을 여러가지 형태로 볼 수 있다. 이것은 Tiny Planet 시야

 

Crystal ball 시야

 

Panorma 시야

 

FishEye 시야

 

Flat 시야

 

그런데 이런 모드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른다.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기본 360도 동영상과  Tiny planet 동영상이다. 

이 동영상을 utube에 올려 여기에 링크했다.   

 

 

https://youtu.be/BiLVkifWl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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