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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360을 구매했다. 본문

IT 와 gadget들/Insta360

Insta360을 구매했다.

샛솔 2022. 9. 1. 11:41

Insta360을 구매했다.

어느덧 9월이 됐다.    가을 기색이 완연하다.    아침엔 긴 바지 긴소매를 꺼내 입어야 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직전에 Gear360을 사서 2019-2020 제주도 겨울 여행에서 카메라를 썼는데 가지고 간 노트북에 ActionDirector를 깔아 놓지 않아서 360도 영상을 Stitching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어디를 나 돌아다닐 수도 없어 카메라는 사장되었다. 

2019년이면 1917년에 발매한 삼성 Gear360 SM-R210은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삼성이 GearVR나 Gear360을 단종을 하고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지난 30(8월)일 삼성 서비스와 된통 싸우고 Gear360 SM-C200과 SM-R210 모두 버리기로 결정했다.

ActionDirector 문제는 CyberLink에 문의하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삼성은 무관하다는 태도다. 

일반 동영상은 아무 무른모에서도 편집도 되고 조작을 할 수 있지만 두 개의 카메라로 찍힌 동영상은 꿰매기(stitching)을 해야 360도 동영상이 생성되는데 그 무른모를 다른 무른모 회사에 떠 넘겼다. 

Windows가 업그레이드 되어 Win 7은 MS는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Win 7에서만 작동하는 무른모를 쓰라고만 할 뿐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다니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화난 김에  xx질 한다는 격으로 어제 Insta360 Onex2를 구매했다.   쿠팡에서 샀기 때문에 오늘 온다고 한다. 

사실은 내가 작년에 산 액션카메라인 유프로를 모자에 달 수 있나 알아보다  인스타360을 보게 된 것이다.

 

유프로를 달 수 있는 모자

 

그런데 그 모자에 달린 카메라는 유프로나 고프로같은 1렌즈 카메라가 아니라 후방도 찍히는 2렌즈 카메라였다.

 

Insta360카메라를 오른 쪽 사진과 같이 모자위에 장착해서 찍으면 후방도 함께 찍힌다. 이 영상은 Stitching 전 영상이다. Gear360도 휴대폰에 연결하여 영상을 보면 이런 영상이 보인다.

 

이 사진에 자극에 되어 Gear360에 대한 생기가 살아 나 난리를 친 것이다. 

CyberLink는 ActionDirector 1.0과 ActionDirector 2.0 까지는 삼성의 Gear360 영상을 stitiching 하는 기능을 포함했다.  그런데 그 버전은  윈도 7에서만 작동하고 최근에 나온 ActionDirector 3.0은 Windows 11에도 깔리지만 360 영상 부분은 360도 영상 꿰매기 기능은 빼 버렸다. 

그리고  Stitching 된 영상만 편집 조작할 수 있는 프로로 바뀌어 놓아다.   즉 삼성의 Gear360은 지원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Gear360은 끈 끊어진 연이 된 것이다. 

그래서 화가 나서 Insta360-onex2를 구입한 것이다.

 

Gear360과 달리 평명판 양명에 전 후방 카메라를 달았다.

 

이 카메라는 아직도 판매 중이고 1년간 보증도 한다고 되어 있다. 

그렇게 쉽게 단종시킬 것 같지 않다.   또 무른모도 자체 개발해서 구매자에게만 내려받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적어도 다른 회사에 하청을 주고 무책임한 짓거리 하는 Samsung과는 다르다.   

삼성은 이 중국 회사만도 못하다.  OEM을 했으면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ActionDirector 3.0에 Stitching 기능을 넣어 주었어야 했다.  공식적으로는 2024년 2월까지 지원한다고 했으면 무른모도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  

Insta360 같은 후발 주자가 더 좋은 카메라를 만드는데 삼성이 다 죽은 Gear360을 더 이상 지원하기 위해 돈 쓸 일이 있겠는가?     삼성이 한국 기업이니 조금 더 나은 서비스를 받으려나 하고 산 내가 멍청한 것이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 즉 pro를 빼고 사진은 대부분 취미 생활중의 하나다.  취미생활의 도구란 어른들의 장난감이다.    그러니까 난 또 다른 장난감을 산 셈이다. 

장난감은 하나를 사면 또 따라오는 부속들이 많이 있다.     함께 산 invisible selfie stick과 lens cap 이 그것이다.   invisible stick 이란 카메라를 정확히 일직선으로 셀카봉에 장착하고 자기를 향하게 속 목을 꺾으면 셀카봉은 카메라 렌즈 전방과 직각이 되기 때문에 카메라의 두께로 인해서 셀카봉을 볼 수 없는 것이다. 

카메라도 보이지 않고 그 셀카봉도 보이지 않고 장착 부분도 약간 도려진다.   그러니까 카메라가 키 보다 높은 위치에 있으면 마치도 드론에서 내려다보고 찍은 사진처럼 보이는 것이다.

 

스케이트 보더는 오른손에 셀카봉을 들고 있지만 카메라는 그 셀카봉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것저것 살 것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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