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에서 8 - 금문교를 자전거로 건너다.

San Francisco 에서 8 - 금문교를 자전거로 건너다.

 

이번 여행중에 꼭 하고 싶었던 것은 금문교를 자전거로 건너 보는 것이었다.

 

모든 자전거책에 금문교 코스가 들어 있다.  그러나 금문교를 건너서 Marine highland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그런데  금문교 남쪽에서 북쪽으로 자전거로 건너면 서쪽 자전거길은 자전거 길이 이어져 있지만 동쪽 자전거길은 계단을 내려 가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서쪽 자전거길은 주말에만 연다고 한다.

 

그래서 일요일을 기다렸다.   그런데 Marine Highland 코스는 가파른 언덕과 내리막길이라고 했다.   그러나 Crater Lake 이후 업힐은 또 하기 싫었다.  그래서 금문교를 건너 갔다 오고 남쪽 해안만 조금 돌기로 했다.

 

그런데 10월 12일 일요일은 해군 곡예비행단과 또 다른 민간 항공기들이 곡예 비행을 한다고 TV 에서 광고를 했다.  그런 탓에 금문교 동쪽   Crissy Field 잔디 밭은 축제마당이었다.  간이 음식점들이 진을 쳤고 임시 화장실들을 설치하고 엄청난 인파가 몰려 들었다.

 

금문교 북단의 언덕길 보다 비행기의 곡예를 보고 사람들 구경도 재미가 있었다.

 

 

 

 

 

마젤란 GPS 에 기록한 금문교 코스 궤적

 

 

GoogleEarth 로 내려다 본 자전거 길

 

 

 

금문교 바라 왼쪽에 있는 자차장

아침 일찍이 갔기에 망정이지

돌아 올 땐 주차장이 꽉 차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차장에서는 101 Hwy 밑으로 돌아 다리위로 올랐다가는

다시 다리아래 서쪽으로 난 자전거 길을 따라 서쪽편 자전거길에 올라야 한다.

여간 복잡한 길이 아니다.

 

 

 

서쪽 인도-자전거길에 올라 섰다.

 

 

 

잠시 다리 중간에 서서

태평양 연안 경치를 감상했다. 

 

 

 

다리 위에서

 

 

 

동쪽 샌프란시스코 만을 바라 보며

 

 

 

아래는 까마득히 내려다 보인다.

여기도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지 자살 방지망 설치를 놓고 왈가왈부 한다.

비용에 비해 실효가 얼마나 있겠냐 하는 것이다.

 

 

 

일요일이라 잔차인이 많았다.

주말에만 서쪽 인도교를 여는 이유는 동쪽 인도교는 보행인 전용으로

사용하기 위함인 듯.

그런데도 서쪽길에도 간간히 보행인이 있었고 차도 건너 동쪽 인도교에도 간간히 잔차가 보였다.

 

 

 

다리 북쪽에도 작은 비포장 주차장이 있었다.

잠시 쉬었다 되돌아 왔다.

 

 

 

조망대에서 바라 본 금문교

 

 

 

금문교 남동쪽 해안가 자전거길

 

 

 

그날을 해군 곡예비행단 Blue Angels 의

Air Show 가 있는 날이었다.

 

 

 

Air Show 를 보러 나온 인파들

 

 

 

Air Show 의 한 장면

 

 

 

Air Show 관람객을 위해 Crissy Field 의 잔디 밭에는

텐트도 여러개 쳤고 간이 화장실도 많이 설치해 놨다.

또 간이 텐트 식당도 많았다.

 

 

 

Crissy Field 에서 보이는 금문교

 

 

 

 금문교 동쪽 아래 조망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