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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일기

실런트(Sealant) 의 위력

샛솔 2007. 9. 7. 21:09

Sealant 의 위력

 

9월이 들어서면서 기온이 떨어져 자전거 타기 알맞아 하트코스07을 해 보려고 벼르고 있었다.  

 

호사다마라고 산즐러에서 정비와 기름질까지 하고 돌아 왔으나 내내 비소식이었다.  

 

지난 화요일날 하루만 짧은 잔차타기를 했을 뿐 수목 이틀 연속 비예보의 위협으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은 모처럼  화사한 날씨다.  낮 온도도 어제보단 오르지만 견딜 만한 기온이다.   

 

원래 계획은 오는 일요일에 하트코스를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좋아 보여 계획을 바꾸어 오늘 하트코스07을 해보려고 잔차를 타고 나갔다.

 

오늘은 집에서부터 잔차를 타고 나가 보려고 차고에서 차를내려 "폼잡고" 나갔는데 또 호사다마다.

 

코니의 잔차에 펑크가 났다.

 

"팍"소리와 함께 실런트(Sealant) 가 솟구치더란다.  실런트는 글자그대로 메워(seal 해)주는 끈적끈적 한 액체이기 때문에 계속 달려야 원심력에 의해 펑크가 난 밖앝 타이어 벽편으로 액체가 퍼져 펑크 난 구멍으로 공기가 빠질 때 함께 빠져 구멍을 메워 준다.  

 

지난번 내 차에 펑크가 나서 타이어를 교체할 때 산즐러 소장님이 가르쳐 준 말, 실런트를 넣은 타이어는 펑크가 났을 때 서지 말고 계속 달려야 한다고 이야기 해준 것이 생각나서 그냥 달렸단다.  

 

그 덕에 펑크는 임시로 떼워졌다.   

 

실런트는 1mm 이내의 작은 구멍에만 메워주는 효과가 있다.   그 보다 큰 크기의 구멍은 임시 변통일 뿐이다.   

 

실런트가 솟구칠 때 공기는 조금 빠졌겠지만 눈으로 보나 만져 보나 단단함엔 거의 변화가 없다.   코니는 그냥 타자고 하지만  하트코스 도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  

 

자세히 조사해 보니 타이어의 찔린 구멍은 3 mm 는 되는 것 같다.  튜브에 구멍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실런트가 영구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 왔다.  

 

이 실런트는 Van Nuys의 BentUpCycles 에서 자전거를 살때 주입한 것이다.    이 자전거의 누적거리가 3000 Km 가 넘었는데 어쩌면 이 실런트가 메워 준 우리가 모르는  작은 구멍의 펑크가 여러개 있을 지도 모른다.

 

이참에 타이어도 모두 갈까 한다.

 

왕복 3 km 정도의 짧은 잔차 타기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에서 폼잡고 출발하려는 코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펑크가 나서 솟구친 푸른색 실런트가 흙받이 안쪽에 튀어 흘러 떨어 지고 있다.

곧 펑크는 메워져서 타이압은 거의 변동이 없다.  

타이어의 외상은 3mm 정도이지만 튜브의 펑크의 크기는 얼마인지 알 수 없다.

 이 펑크로 하트코스07는 또 연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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