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대한민국인걸 또 깜빡했네요. 3G폰 통화품질 조사결과

얼마전 3세대 휴대폰 사야하나 마나라는 글을 쓴 일이 있다.  그 글에서  난

 

……………………………… 그렇다면 SKT 나 KTF 는 보다 많은 기지국을 신설하고 중계시설을 더 많이 지어야 한다. 

 그런데 사정은 그렇지가 않다.    기지국이나 중계시설은 많이 짓지 않고 핸폰만 파는데 열중했다.   

 현재 상황은 3G 가 2G 만큼의 통화 품질로 올리는데 1~2 년 더 걸릴 것이란다.   이동통신사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서 보다 단기간에 통화품질을 올려 주기를 기대해 보는 수 밖에 없다.  

다행한 것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그간 보류해 왔던 통화품질 조사 결과를  오는 4월달에 발표한단다.

 어쩌면 인프로 투자에 인색했던 이통사에 경쟁을 붙여 자극을 주려는 의도인지 모르겠다.  ……………………………

 

또 다시 난 여기가 대한민국이고 난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다.  

어제  대한민국 방송 통신위원회가 3세대 휴대폰 통화품질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이동통신 3사의 3세대(3G) 휴대전화 서비스 품질이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그렇지 여기가 대한민국이지.   내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것 깜빡했네요.

그런데 나와 똑 같이 생각하는 기자도 있었다. 

헤랄드 경제의 박영훈 기자다. 

그 기사 제목은 :

휴대폰 통화품질조사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동통신사들간의 3세대(G) 이동전화서비스 품질조사 결과 모두 우수하고,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까지 나서 3G 통화 품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등 떠밀리다시피, 통화품질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했다. 하지만 결국 ‘하나마나’ 한 조사가 아니였냐는 지적만 나온다.  …………………………

내가 넘 순진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