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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옥상정원

샛솔 2024. 11. 19. 11:28

만추의 옥상정원

어제 자동 물 주기로 뿌린 물이 오늘까지 얼어붙어 있다.  

 

이 어름은 어제 자동 물주기로 뿌린 물이 얼어 붙은 것이다.

 

어제 이 어름을 보고 오늘 새벽도 0도 안팎이라 물을 잠가 놨다.   

그러니까 위의 얼음은 어제 물이 언 채로 오늘까지 어름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자동 물 주기는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거두는데 작년에는 그 기간에 제주도 여행 중이라 옥상 상태를 보지 못해서 잠그지 못했다.   타이머가 동파되어 계속 물이 흘러 지층에서 연락이 와서 물을 잠갔는데도 타이머는 올봄에 다시 새것으로 바꾸었다.

내일이 내 생일인데 여태까지는 내 생일 이전에 자동물 주기를 거둔 일이 없었다.  

거기에다 아직도 가을꽃이 다 지지 않았는데 물을 잠가도 되는지 아쉬운 점이 있기도 하다.

오늘도 펴 있는 늦가을의 꽃들을 보니 애처롭다.

 

나가 봄에 심은 수레국화

 

가을 국화 구절초

 

가을 꽃 코스모스

 

코스모스

 

울창했던 포도 나무 잎도 낙엽으로 다 떨어진 옥상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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