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KT 너 정말 왜 그러니? 본문

휴대전화 이야기

KT 너 정말 왜 그러니?

샛솔 2010. 1. 13. 22:43

KT 너 정말 왜 그러니?  

내가 아이폰 도입이 임박한 줄 알았는데도 아이폰을 기다리지 않고 SKT의 옴니아2를 구입한 것은 KT가 아이폰을 들여 온다기에 과연 아이폰을 제대로 들여 올지 신뢰가 가지 않아서였다. 

다행히 옴니아2가 계속 불량이 나서 취소하고 아이폰을 쓰게 된 것이다.

두 가지 스마트 폰을 다 써 보니 이 점은 정말 행운중에 행운이다. 

그러나 KT에 대해 내가 갖고 있던 의구심은 현실로 들어 났다.

확인할 수는 없지만 KT가 아이폰 도입을 지연하게 된 이유는 KT가 애플에게 처음엔 Wifi를 떼고 달라고 했다 거절 당하고 그 다음엔 Wifi는 달더라도 넷스팟을 통해서만 인터넷을 쓰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가 그마져 거절당하는 치사한 네고를 했다는 소문이 외국 아이폰 관련 포럼에서 읽은 일이 있다.

요지음 내가 겪은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데 이런 소문이 헛소문이 아니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이폰의 Netspot 무료 사용권은 아이폰 사용자와의 계약 사항이었다. 대리점 직원이 그랬다.  우리가 가입한 요금에 그 사용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내가 아이폰을 구입하여 개통했던 지난해 12월 3일엔 넷스팟 아이디나 패스워드는 내게 알려 주지도 않았고 KT 가 알아서 설정하여 Netspot zone 에 가면 Wifi가 자동 연결을 해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런데 12월 10일 이후엔 KT가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로 넷스팟 등록을 KT 대리점으로 넘겼다. 

KT 대리점은 고객이 사용하고져 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러 주면 넷스팟에 일반 아이디로 등록시켜 주었다.

그리고는 넷스팟존에서 자동 인터넷 연결은 넷스팟 홈피에 가서 맥아이디(Mac Id) 로 전환하여 사용하라고 가입자에 미뤘다.  그것이 KT의 아이폰에 대한 새 지침이라고 말했다.

뭔가 수상했다.

대리점이 대 주는 이유는 가입고객이 많아서 일시적으로 KT 본사에서 일괄해서 맥아이디로 가입시켜 준 것을 12월 10일자로 대리점으로 넘겼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 짝꿍 코니의 아아폰은 내가 넷스팟 홈피에 들어가 내가 직접 맥아이디로 전환시켰다.  그러나 우리의 단골 별다방(스트벅스)에 가서 인터넷 연결을 시도하니 내 것은 자동 연결되지만 코니의 아이폰은 인터넷에 자동 연결이 되지 않고 로그인 화면이 떴다.

맥아이디로 일단 변환해 놨으니 대리점에서 준 넷스팟 아이디로 로그인을 시도해 봐도 로그인이 될리가 없다.

마침 그때가 아직 저녁 6시전이라 KT 고객서비스에 전화 문의하고 KT 대리점도 들락거리며 또 별다방도 수시로 들락 거리며 문제 해결을 시도했지만 허사였다.   KT 서비스 센터의 말도 납득이 가지 않고 대리점은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한 마디로 캐오스였다.

주말을 지내고 월요일이 되어 여러차례의 시도끝에 KT고객상담원과 열결이 되었다.  여러 사람에게 바톤이 넘겨 지더니 마침내 뭔가 아는 상담원과 연결이 되었다.

내 문제를 들어 보더니 알아 보고 전화를 해 주겠단다.   1시간 여만에 전화가 왔다.  어디의 넷스팟존이냐고 묻는다.   우리 동네의 스타벅스의 커피숍이라고 대답하니 커피숍 점명이나 주소를 대란다.   대강 위치를 알려 주니 기사가 연락할 터이니 넷스팟존에 가서 연결여부를 시험해 보란다.

그래서 혹사나 해서 기사 전화번호를 물어서 받았다.

우리 단골 별다방은 스타벅스 한티점이었다.

기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한티점에 오느냐니까 거기에서 리모트로 조정한단다.

나와 코니의 아이폰이 스타벅스 한티점 넷스팟 AP에 연결된 것을 리모트로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그리고 기사가 하는 말이 코니의 맥아이디를 인증해 주니까 연결될 거란다.

그래서 마침내 우리의 단골 별다방에서 우리 둘이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난 너무 감격한 나머지 Too many reasons to visit Starbucks 라는 포스트까지 올렸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이렇게 해피 엔딩으로 끝나나 싶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었다.

그 후 어느날 남산을 산책하고는 종로네거리의 스타벅스에 들어 갔다.

우리의 아이폰으로 인터넷 연결을 시도하니 내 것은 연결이 되지만 코니것은 안된다.  저녁시간이니 당연히 KT 고객센터도 내가 가지고 있는 넷스팟 기사의 전화도 응답하지 않는다.

그 후에 Coex Mall 에 갔다가 거기의 스타벅스 커피숍이 있어 인터넷 연결을 시도하니 내것은 인터넷 연결이 되지만 코니 것은 안된다. 

그 때는 마침 평일이고 오후 이른 시간이라 넷스팟 기사에게 전화하니 코엑스 스타벅스 점포명이 뭔지 알아 봐 달랜다.  카운터에 가서 물으니 <공항터미널점>이란다.  코니의 맥아이디를 인증했으니 연결이 될거란다. 된다.  그리고 나와서 다시 코엑스 <반디루니 서점>앞 또 다른 스타벅스 숍앞에서 또 인터넷 연결을 시도하니 내 것은 되고 코니 것은 안된다.

결국 2009년 12월 10일 이전에 개통해서 KT 본사에서 열어 준 맥아디의 아이폰은 모든 넷스팟존에서 Wifi 가 자동연결 되지만 그 이후에 가입하여 고객이 직접 맥아이디로 전환한 아이폰은 넷스팟존에 자동 연결이 안되고 일일이 신고하여 그 가맹점의 넷스팟에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참으로 야릇한 일이다.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런데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지난 연말을 전후해서 우리의 단골 별다방에서 아이폰으로 인터넷 연결을 해 보니 되지 않는다.

12월 31일 오전이었다.  내가 늘 전화하던 넷스팟 기사에게 전화를 넣었더니 기사가 대답하지 않고 아가씨가 대답한다.  기사가 나오지 않았단다.  다른 기사를 대라고 했더니 그날은 휴무란다.  

12월 31일이 공휴일도 아닌데 휴무라니 무슨 말이냐 자기네는 KT가 아니란다.  자기네는 단순히 KT 의 협력업체인 <컴퓨텍>인가 뭔가하는 회사란다.   KT를 대신해서 그 곳 넷스팟존을 관리하는 회사란다.

까막케 속았다.   KT 고객센터가 자기네 하청 업체의 기사를 대 준 것이다. 

그건 뭐 그렇다 치고  그렇게 큰 문제가 될 것은 없겠다.

그런데 며칠전에 내가 겪은 일을 기록할 차례가 됐다.

그날 우리의 단골 별다방에 가서 인터넷을 해 보니 코니의 것은 제대로 되는데 내 것엔 로그인 화면이 뜬다.  낯익은 NetSpotFirst라는 로그인 화면이다.

이제까지의 정 반대의 현상이 생겼다.   <컴퓨텍>기사에게 전화를 하니 그 원인을 모르겠단다.  내 맥아이디 등록이 제대로 되지 않은것 같다는 대답이다.  

아이폰 개통 이후 한달 가까이 잘 쓰던 맥아이디의 등록 여부를 의심하다니. 

자기들로서는 맥아이디 등록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단다.  단 당장은 강제로 접속을 허용하는 조치를 취해 놨으니 인터넷 연결을 될 거란다.  근본 문제를 해결하자면 KT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란다.

KT가 넘긴 공을 다시 KT 로 넘기는 것이다.   참으로 한심한 고객서비스 체계다.

집에 돌아와 점심을 먹고 너댓차례의 시도 끝에 KT 고객센터 상담원과 연결되었다.

내 문제를 설명하니 전문 상담원에게 연결해 주겠다고 전화를 넘겼다.  너댓번 같은 문제점을 반복하여 설명하면 다른 상담원으로 또 다른 상담원으로 뱅뱅이를 돌렸다. 

마침내 마지막 상담원이 하는 소리가 내가 KT 프라자에 집접 내방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려 준다.  반가운 일이다.  전화로 이렇게 뱅뱅이 돌려 받기 보다는 얼굴을 마주 대고 문제를 해결하는 편이 낫겠다.   

방문할 KT 플라자를 선릉역 근방이라고 친절히 알려 주고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해 보라고 전화 번호를 준다.

마지막 상담원이 준 전화를 넣었더니 한 남자가 전화를 받는다.  다시 내 문제를 이야기 했다.  그랬더니  자기에게 올 것이 아니라  강남역 1번 출구 100미터 가면 있는 KT 플라자에 가 보란다.  또 다시 시작한 뱅뱅이다.

그리고 방문하기 전에 꼭 전화를 먼저 하고 가라고 전화번호를 준다.   그래서 물었다.  거기가 KT 플라자가 맞느냐고.   그런데 대답은  거기는 <KT 영동지사>란다.   KT 플라자는 아닌 것 같았다.  어처구니가 없다.

그래서 그 받은 전화 번호에 전화를 걸었다.   뭐는 몇 번 뭐는 몇 번 하는 녹음한 메뉴가 나온다.  하위 메뉴 다이얼 번호를 누르니 고객이 많으니 기다려 달라며 대기 시간은 1분 몇초 정도란다.

마침내 상담원이 연결 됐다. 또 다시 내 문제점을 처음부터 이야기 했다.  도대체 같은 이야기를 오늘 몇 번 했던가 녹음이라도 해 놓고 틀여 줬어야 했다. 

인내와 끈기는 내 장기다.  

한 참을 듣더니 문제의 넷스팟존이 어디냔다.  한티역 근방의 스타벅스 한티점이라고 했더니 한티역이 어딘지 잘 모른단다.   자기는 <대구>에서 전화를 하기 때문에 서울 지리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다. 

또 한번 놀랐다.   어떻게 전화가 <대구>에 까지 갔을까!

그래서 내가 전화를 맞게 했느냐니까 맞게 했단다.  그것만으로도 반갑다.

그래도 이 상담원 아가씨는 문제를 아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내 맥아이디를 알려 달라는 것이다.  제대로 등록이 되었는지 확인해 주겠단다.  내가 맥 아이디를 알 수 없다고 했다.  KT 가 일괄 등록해 준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그러나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내 맥아디를 알아 냈다.  12월 10일 이전에 KT가 일괄 등록시켜준 맥아디는

영문 알파벳 한자(a 또는 k)와 내 핸폰의 번호에서 010을 뺀 나머지 수자라는 사실이었다.  그랬더니 그 아가씨가 내 아이디는 제대로 맥아디로 등록 됐다고 확인해 준다.

그렇다면 도대체 뭣이 문제란 말인가?   개통한 후 한달까까이 잘 되던 스타벅스 한티점 AP가 내 맥아이디를 인증을 못해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상담원 아가씨의 대답은 문제의 넷스팟존의 AP를 리셋트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셋트해 주겠단다. 

그래서 물어 봤다.   그날 하루 수차례 그 스타벅스 매장 넷스팟 관리하는 회사의 기사와 통화를 했는데 그 기사는 그런 사실을 모른 것 같다고. 

그 아가씨 대답은 그 기사도 모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KT 프라자에 가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느냐니까 거기도 모를 것이란다.

임자를 만난 것이다.  넷스팟존 관리하는 회사의 기사도 모르고 KT 플라자도 모르는 사실을 아는 이 아가씨는 권력순위가 상위의 임자인 것이다. 

지식은 권력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권력자가 내게 묻는다 .  그날 통화한 넷스팟존 관리 기사의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느냐고.

그러니까 KT의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받은 하위 권력자의 연락처를 고객인 내가 KT의 상위 권력자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 셈이다.

오늘 스타벅스 한티점에 갔다.  제대로 셋팅이 되었는지 인터넷이 된다.

그날 그 최고 권력자에게 물어 봤다.  그 최고 권력자의 본거지가 <대구>냐고?  아니란다.  그러면 어째서 대구의 상담원과 연결이 되었느냐니까  어떻게 그렇게 되었단다.

앞으로 문제가 생기면 직접 연락하게 전화번호좀 달라고 했다.  이런 상위 권력자와 직접 연결하면 앞으로 문제를 쉽게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른 넷스팟존에 가도 AP를 리셋하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일어 날 것이란다.   그러나 그 권력자는 직접 연락한 전화번호대신100번을 걸고 하위 메뉴 3번을 누르라고 일러 준다.

100-3.

그래서 물었다. 그러면 대구의 KT의 권력기관에 연결되느냐니까 그게 아니란다.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단다.

요지경이다. 

여하튼 오늘까지는 이렇게 끝났다.

****** 결론 ******

 

이 과정을 겪으면서 이 요상한 모든 과정은 왜 일어났나를  나름대로 해석을 내려 봤다.

나름대로 그림이 그려진다.

1. 처음 아이폰을 개통하고 12월 10일인지 11일까지는 KT가 애플과 아이폰 사용자와의 계약조건으로 아이폰을 넷스팟존에서 자동연결 시켜 주어야 했다. 그러니까 KT 가 직접 사용자가 모르는 맥아디와 비밀번호를 생성해 주었다. (맥아이디는 (a인지 k)+(010을 뺀 나머지 핸폰번호))

2. 그러나 12월 11일 이후엔 KT의 원 의도대로 아이폰 사용자도 일반 넷스팟 사용자처럼 넷스팟에 로그인하여 쓰게 만들었다  즉 가입 대리점에서 일반 넷스팟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등록해 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애플과 아아폰 고객과의 계약위반이다.  그래서 도망가는 구멍을 만들었다.

즉 각 사용자는 넷스팟 홈에 들어가 맥아디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왠만한 끈기와 인내심 없이는 할 수 없다. 

a) 맥아디를 전환하려면 우선 자신의 아이폰의 Wifi 주소를 알아야 한다.  아이폰을 처음 산 사람은 그 정보를 어디에서 얻어야 하는지 잘 모른다.   나는 이미 한 보름 써 봤기 때문에 쉽게 그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코니의 맥아이디전환을 해 줄 수 있었다.

b) 맥아이디는 넷스팟에 로그인하면 자기들이 준 영문자 몇 개 위의 자신의 아이폰의 Wifi 주소의 마지막 숫자 6개를 찍어 넣으라고 한다.

마지막 숫자 6개의 의미가 쉽게 납득이 안된다.  Wifi 주소는 영문자와 숫자가 마구 섞인 12개의 숫자와 문자의 조합이다.   그러니까 숫자만도 아니고 앞부분은 문자고 뒷부분은 숫자와 같은 조합도 아니다.  섞여 있는 숫자중에서 뒤에 나오는 6개의 숫자를 순서대로 골라서 찍어 넣게 되어 있다.

이 것을 제대로 골라 찍어 넣지 않으면 제대로 맥아이디 전환이 안된다.  그러나 아무 숫자를 찍어 넣어도 맥아이로 전환된 것 처럼 보인다.

c)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맥아이디로 전환해도 앞 본문에서 지적한 대로 넷스팟존의 관리기사가 그 맥아이디를 인증해 주지 않으면 인터넷이 연결이 안된다.

일일이 관리기사에게 연락을 해서 그 맥아디를 인증하게 셋업해 주어야 한다.

아이폰 사용자에게 이렇게 넷스팟존에서 인터넷 사용을 어렵게 한 이유는 무엇인가

3. KT는 넷스팟존에서도 3G를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실제로 우리의 단골 별다방에서 몇 번  안되던 인터넷에 갑자기 연결되어 반겼는데 가만히 보니까 3G였다.

4.맥아이디 전환을 어렵게 하여 12월 11일 이후 개통한 아이폰 사용자는 일반 넷스팟아이디로 로그인하여 사용하게 유도한다.

이 그림은 원래 KT가 아이폰을 들여 올 때 애플에게 애걸했다 거절 당했다는 소문이 나돌던 항목들이다. 

KT가 교묘하게 애플과 사용자를 속이는 루프홀을 만들고 네고에서 실패한 항목들을 실현시키는 방법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이 성공할까?

절대 아니다.

별다방만이 아이폰에 열린 Free Wifi 가 있는 다방이 아니다.

우리의 단골 별다방 옆에 <Tom 'N Toms> 다방이 들어 왔다.   거기에도 무료 Wifi 가 있다.

NetSpot 가 아니고 Tom'NToms Ap 라는 Wifi 다.  그 Wifi를 고르면 자동 인터넷 연결이 된다.

KT가 계속 이런 장난을 치면

"No reason to visit Starbucks any more"가 될 날이 올 것이다.

그렇게 되어도 Starbucks 가 계속 계속 KT NetSpot를 인터넷 제공자로 사용할까?  I doubt it.

KT 너 정말 왜 이러니?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