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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기/부산 영남 (1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2017 정월 부산기행 - 2 제3일 (1월 4일) 여행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는 일어나게 마련이다. 돌이켜 보면 전날 사고는 불행중 다행이다. 자전거가 오른쪽으로 전복되었다면 시마노 전자동 전동시스템의 콘트롤 타워인 사이클 컴퓨터가 부서졌을 수도 있다. 당분간 자전거를 탈 수 없게 된다. 아직 한국에도 상륙하지 않은 이 시스템의 부품을 주문해서 수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또 내 몸이 크게 다치지 않은 것도 불행중 다행이다. 이건 3륜 리컴덕이다. 브롬톤이었다면 높이가 있어 왼만한 자빠링도 다치기 쉽다. 물론 브롬톤이었다면 이 구간은 끌바를 했을 터이니 사고도 나지 않았겠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얼마던지 행운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전날 저녁 전화를 걸어 Bikee Korea 사장님에..
2017 정월 부산기행 지난 28일에 올렸던 계획대로 5박 6일의 부산여행 (2016/12/28 - [국내여행기/부산 영남] - 2017 부산여행 )을 마치고 오늘 귀경했다. 여행은 계획은 계획대로일 뿐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기행문을 쓰려고 보면 실제 일어 난 일은 계획과는 동떨어 진 일들이 많다. 제1일 5박 6일이라고는 하나 가는 날은 드라이빙에 시간을 다 썼다. 아침에 차고 앞에 세워 둔 스쿠터 2대를 처치하느라 한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되었다 우리의 숙소인 농심호텔이 닿은 것은 해가 다 저믈어 갈 때쯤이었다. 일단 짐을 객실에 옮겨놓고 택시를 타고 중구 창선동의 삼송초밥이란 곳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며느리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맛집이라고 알려 줘서 기왕이면 소문난 집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간..
2017 부산여행 이 번 겨울 피한 여행은 국내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정초에 부산에 가서 5박하고 돌아와 13일에 제주도로 향한다. 가는 길에 대전에서 2박하고 육지에서 제일 가까운 완도항에 가서 페리를 타고 간다. 제주도에서는 3주 머믈고 2월 5일 돌아 온다. 치과 예약이 있어 인플란트 치료가 끝나면 다시 따뜻한 남녘 여행을 계획할 생각이다. 2017 년 1월 2일(월) 출발 1월 7일(5박) 귀가하는 여행 계획을 설립했다. 서울과 부산의 날씨는 기온이 4~5 도 높다. 서울 기온 1월 2일 - 7일 부산 기온 1월 2- 7일 동래 온천장 근방 농심호텔을 예약했다. 농심호텔은 허심청이란 온천장이 붙어 있어 온천하기 좋다. 클 길을 건너면 자전거 온천장길이 지나가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도 좋다. 인터넷을..
남녘 여행 마지막 날(4월13일) - 삼락습지생태공원과 을숙도 부산의 가장 대표적인 자전거도로는 낙동하구의 을숙도 주변의 자전거도로가 아닐까 싶다. 전국 자전거도로 지도에도 그렇고 한국 자전거도로책에도 항상 나오는 자전거도로다. 그래서 꼭 가 보고 싶었다. 일부러라도 여기를 달려 보려고 부산에 오고 싶었다. 그러니 부산여행을 하는 동안 여기를 뺄 수는 없는일. 그래서 마지막날 낙동강 하구 강구경을 나섰다. 삼락습지생태공원은 계획해서가 아니라 우연히 가게 된 것이다. 원래 낙동강 하구 자전거도로를 탐색하다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 맥도 생태공원에 주차하고 낙동강 하구의 서쪽 자저거길로 들어 설 계획을 세웠었다. 인터넷 지도에 나와 있게 때문에 당연히 차량에 설치된 네비에 나오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차량 네..
남녘 여행8 - 부산 농심호텔에서 센텀시티까지 4 월 12일 화요일은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 농심에서 온천천으로 나가 온천천 자전거길과 수영강 자전거길을 탐색하고 센텀시티에 가서 점심을 먹는 잔타 계획을 세웠다. 위지도를 확대해 보면 알 수 있듯이 온천천 자전거길과 수영과 자전거길은 이어져 있지 않다. 일단 일반도로를 나와 아래 그림과 같이 안락 SK뷰 1차 아파트로 들어가 뒷문으로 나가야 한다. 윗지도는 위키로크 지도를 확대해서 스크린 캡쳐한 그림이다. 안락 SK뷰 1차 아파트단지안으로 들어가 뒷문으로 나가 육봉로를 역주행하여 차도 왼쪽으로 난 터널 자전거보행자도로로 나가야 수영강 자전거길에 들어 설 수 있다. 부산시가 언젠가는 이음길을 만들 것이라 기대해 본다. 센텀시티는 전에 수영 비행장 자리를 재..
남녘 여행7 - 부산의 추억 내가 부산을 처음 본 것은 까마득한 옛날 일제 강점기시대인 1944년 초여름 같다. 일본 오사카에 태어나 자라고 국민학교에 들어 갈 지음 태평양 전쟁이 났고 일본의 전세가 불리해지고 일본 본토에 미군 공습이 임박해지자 도시의 어린이들을 (시골에 분산 피난시키는 조치)시키게 되었다. 조선 사람인 나를 일본 시골에 피난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 부친은 출가해서 의정부에 살고 있는 큰 누님댁으로 보낼 생각을 하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를 따라 오사카에서 시모노세끼(下関)까지 기차를 타고 와서 관부(關釜)연락선(와부(釜)산을 있는 연락선)을 타고 조국땅 부산을 처음 보게 된 것이다. 아직도 남아 있는 기억은 밤 늦게 시모노세끼에서 연락선을 탔고 선저에 있는 3등선실인 여러 사람이..
남녘 여행6 - 부산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자전거 페스티벌 다음날인 월요일에는 비가 내렸다. 예보에 따르면 오전에 그칠 것이란다. 광안리 달리기를 마친 후에 부산에서는 이틀은 자전거를 타고 마지막 날은 걸어 다니며 관광을 할 생각이었다. 11일은 잔타를 할 생각이었지만 비고 오기 때문에 걸어서 다니는 관광으로 보내기로 했다. 10시쯤 되니 비는 그쳤지만 길은 젖어 있다. 온천장역에서 전철을 타고 남포역까지 갔다.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을 구경할 생각이었다. 자갈치시장은 부산의 명물이라 외국인 관광객(특히 생선을 좋아하는 일본사람들)에게는 인기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 거기에서 멀지 않은 국제시장도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을 걸어 다니며 구경하고 가까운 회전초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남녘 여행5 - 부산 광안대교 달리기 자전거 대회 4월10일은 이번 남녘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부산 MBC 가 주최하는 광안대교 달리가 자전거 페스티벌날이다. 의 클럽 벤트라이더 회원들과 함께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셈이다. 단지 이 이벤트에만 참가하고 돌아 오기가 아시워 8박9일 남녘여행을 계획했던 것이다. 아침을 일찍 먹고 7시 반쯤 호텔을 떠났다. 일요일 아침이라 차가 분비지 않았다. 8시 조금 지나 동명대학교 주차장이 닿았다. 대회장인 대천 초등학교에는 3륜자전거를 타고 시간에 맞춰 들어 갔다. 대회장은 참가자들로 떠들석했다. 중간에 핸드폰이 땅에 떨어지는 사고를 제외하면 무사히 완주했다. 누군가가 뒤어서 집어 줬다. 기다렸다 받으면 되는데 당황한 나머지 역주행해서 되돌아가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