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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부산 영남

2017 부산여행

샛솔 2016. 12. 28. 16:59

2017 부산여행

 

이 번 겨울 피한 여행은 국내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정초에 부산에 가서 5박하고 돌아와 13일에 제주도로 향한다.   가는 길에 대전에서 2박하고 육지에서 제일 가까운 완도항에 가서 페리를 타고 간다.  제주도에서는 3주 머믈고 2월 5일 돌아 온다. 치과 예약이 있어 인플란트 치료가 끝나면 다시 따뜻한 남녘 여행을 계획할 생각이다.

 

2017 년 1월 2일(월) 출발 1월 7일(5박) 귀가하는 여행 계획을 설립했다.

 

서울과 부산의 날씨는 기온이 4~5 도 높다.   

 

 

 

서울 기온 1월 2일 - 7일

 

 

 

부산 기온 1월  2- 7일

 

 

동래 온천장 근방 농심호텔을 예약했다.   농심호텔은 허심청이란 온천장이 붙어 있어 온천하기 좋다.  클 길을 건너면 자전거 온천장길이 지나가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도 좋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부산의 4개의 대표적 자전거길이 나온다.   그 중에 2개는 가 본 길이다.

 

 

 

가덕도는 안 가 본 길이다.

그 시작점은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만. 부지가 넓은데다 차량도 많이 없어 초입 길에 주차한 후 가덕도를 둘러볼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 가덕대교를 타고 지나지 않고 부산신항만 입구로 들어가야 한다. 넓게 펼쳐진 갯벌과 그 위에 모인 바닷새, 산 따라 늘어선 어촌 풍경이 아름다운 구간이다. 경사가 제법 급한 산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숲 틈새로 보이는 남해안의 풍경이 아름답다. 산을 지나고 나면 종착지인 천성마을이 나온다. 총 거리는 대략 7.5㎞. 자전거 길이 따로 없고 왕복 2차선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주말에도 지나는 차량이 많이 없어 도심보다 안전하다. 단, 초보자에게는 힘든 길이 될 수도 있어 어느 정도 자전거로 체력을 단련한 후 이용할 것을 권한다.

 

 

가덕도는 이번 여행에서는 제외하기로 했다.

 


 

 

기장-송정 길도 가 보지 못했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기장군 대변항을 잇는 길이다. 흔히 송정에서 기장까지 이어진 기장해안로를 생각하기 쉽지만,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를 거쳐 지나간다는 점이 특이하다. 해동용궁사에서 계단을 따라 자전거를 들고 가야 한다는 게 약간 성가신 일이지만, 해안가의 절경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곳이다. 용궁사 해안 길은 국립수산과학원을 지난 후 자갈밭과 숲길로 이어지는 곳이다.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초보자도 이용할 만한 길이다. 기장군 해광사를 지난 후 연화리로 접어든 뒤에는 다시 해안을 따라 달린다. 종착점은 기장군 대변항. 바다에 들어갔다가 나온 해녀와 미끼를 손질하는 어부가 보이고, 곳곳에 세워진 등대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어 가을 바다와 묘하게 어울리는 곳이다. 특히 해동용궁사를 지나는 구간은 갯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나 선선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등 대표 해안 절경 코스다.

 

여기는 한 번 시도해 볼까 한다.

 

 

 

송정해수욕장 해변도로에는 주차시설이 많다.  여름이 아니니 이런 곳에 주차하고 위아래로 탐햄해 본다.

 

 

 

다음이나 네에버 지도를 보면서 예저기 해변 도로를 탐색한다.

 

 

 

해변도로는 계속 건설중인 것 같다.

지도의 로드뷰가 1년이면 달라지기 때문에 현재 지도만 가지고는 도로상태를 알 수 없다.

조금 다녀 보고 따뜻해 지면 다시 오면 된다.

 

 

 

삼락생태공원과 낙동강 하구뚝길은 전에 가 본 일이 있다.

 

 

 

온천장에서 수앵강길도 전에 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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