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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기/일본 오사카2015 (1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오사카는 오던 날부터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서 꾸물대는 날씨다. 가끔 해도 나지만 이슬비 아니면 소나기가 내린다. 계속 읽으려면 아래 그림을 톡 해 주세요.
오사카에 도착 블로그를 읽으려면 아래 그림을 톡 해 주세요.
오사카 근교의 타카라즈카(宝塚) 오사카 근교에 ”타카라즈카”라는 시가 있다. 이 도시의 이름이 내 뇌리에 맴도는 것은 내 유년시절의 추억 때문일 것이다. 추억이란 낱말을 쓰기엔 어폐가 있다. 이름 이외에는 남아 있는 기억이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뭔가 좋았다는 느낌만 남아 있다. ”타카라즈카”가 뭐였던가? 왜 유년시절에 거길 갔었나? 또 하나의 단서는 형이 만든 낡은 앨범속에 있는 내유치원 시절의 단체사진이다. 공교롭게도 촬영일자가 적혀 있다. 태평양 전쟁이 일어 나던 해 (소화 16년 (1941) 8 월 19일 유치원에서 놀러 가서 찍은 깨알 갈은 단체 사진이다. 사진 확대경으로 보아도 사람 얼굴 인식하긴 쉽지 않다. 그것도 74년전의 사진이니 더욱 그렇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그 당시의..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다 보니 우리와 같이 어중간한 기간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겐 정보가 별로 없다. 대부분이 단기 오사카 관광여행자들이라 길어봤자 7일이고 대부분 2.3일 체류하기 때문에 단기 방문자라 하면 5일이내의 여행객을 지칭하고 인터넷 정보도 이런 여행객 위주로 많이 깔려 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같은 어중간한 기간 인 한달 이상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는 3개원 미만인 사람들을 위한 정보는 다 덮여버려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런데 구글은 이런 우리에게 맞춤정보를 준다. 광고를 해 대는데 우리가 원하는 정보가 든 광고를 하는 것이다. 구글은 내가 무엇을 찾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두었다가는 팝업으로 또는 뷰페이지 광고칸에 관련광고를 띄워준다. 어떤 의미에서는 내 정보를 빼어다간 요리를 해서 맞춤..
오사카 여행계획 사람의 미래란 한치 앞도 알 수 없단 말은 진실인 것 같다.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하고 오늘이나 내일 유레일패스를 사러 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일본 오사카여행을 계획하게 되다니.... 오사카엔 또 가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지만 염한 극우세력이 득세하고 있을 때엔 당기지 않았다. 그러나 4~5년전의 친한 분위기가 다시 쉽게 돌아 올 것 같지 않아 너무 늦기 전에 가 보기로 한 것이다. 이번 봄이 아니라도 가을이라도 내년이라도..... 가을도 좋겠지만 날이 짧아 지는 계절보다는 날이 길어 지는 늦봄이 자전거를 타는 우리에겐 좋을 것 같다. 그런데 허설쑤로 Alex에 이메일을 보낸 것이 적중한 것이다. 10층 우리가 지내던 아파트가 있다고 한다. 유선랜이 끊긴거라든가 Pitapa..
일본 나노심 - 문제를 풀었다. 우리나라보다 더 까다로운 것이 일본 나노심이다. 타이완만 해도 여권하나만 보여 주니 나노심을 줬다. 우리나라도 신분을 확인하지 않고는 나노심을 사서 쓸 수 없다. 내가 선불폰을 쓰고 있지만 역시 신분을 확인하고서야 개통이 가능했었다. 지금이라고 바뀌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러니까 외국사람이 unlocked 아이폰을 가지고 온다 해도 나노심을 사서 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지나가면서 읽은 바에 의하면 잠간 머므는 외국인인 경우엔 한국에 사는 친구가 대신 개통을 해 주었다고 했다. 일본은 더 어려운 것 같다. 일본을 다시 가 볼 생각으로 틈만 나면 일본에서 내 unlocked iPhone5 을 어떻게 쓸가를 인터넷 검색을 하며 연구해 봤지만 뾰죽한 해답을 얻지 못했다. 유일..
오사카 여행을 또 할 수 있을까? 2012년 일본여행 (오키나와, 큐슈, 오사카, 홋카이도)를 마지막으로 일본여행을 한동안 접었다. 홋카이도 여행중에 우리는 MB의 독도방문이란 깜짝쇼를 지켜 봤다. MB의 돌출행동을 기점으로 한일관계과 급격히 악화되었기 때문에 일본에 가기 싫어졌다. 일제 강점기를 일본에서 살아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일본이 한국사람(당시엔 모멸적인 뉴앙스가 풍긴 죠센진(조선사람)이란 호칭으로)에 대해 보이고 보이지 않는 차별을 많이 했다. 그것은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그것을 씻어내고 일본사람들이 한국사람과 한국을 좋아하게 만든 것은 한국 드라마 "겨울 연가"를 정점으로 한 우리의 연예인들이 이룩한 한류 덕이었다. 일본에 오래 살던 한 재일동포가 내가 일본을 여행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