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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1 (2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대설 후 어제 우후 늦게 나보다 80년 어린 손자가 기대했던 대로 눈 장난하러 올라왔다.눈집을 만들었다. 아침에 날씨가 나쁘지만 긴급상황이 발생하여 치과에 다녀왔다. 위 왼쪽 어금 잇몸이 아빠서 몇 주전 치료를 받고 왔는데 그때 의사가 하는 말이 치간 칫솔을 사서 사용하라는 것이다. 임플란트 한 치아인데 잇몸을 마사지해 주어 염증을 예방하라는 것이었는데 원래 사이가 너무 작아 아주 작은 칫솔을 사용했는데 오늘 새것을 썼는데도 칫솔대에서 금속 솔이 끊어져 잇몸 위의 이 사이에 낀 채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날씨가 나쁜데도 전화를 걸고 치과에 갔다. 긴급 예약이라 1시간 이상 기다려 금속 칫솔을 빼어 내고 치료를 받고 왔다.오후에는 비도 개고 날씨가 화창하여 나가서 코스모스를 살펴봤다. 눈 무게에..
2024년 첫눈어제 예보에 오늘 눈이 내린다고 했다. 또 기온은 영하로 내려간다고도 했다. 지금 오전 11시에 가까운데도 눈이 내리고 있다.기상청 예보는 아직도 우리 동네의 기온이 영하에 머물고 있다고 나온다. 90년 가까이 살다 보면 첫눈은 수 없이 보았을 것이다. 그래도 11월 달의 첫눈은 그리 흔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가 집에 있어 어제 자동 물 주기는 잠가 놨다. 작년에는 12월 5일 귀가 예정의 제주도 여행 중이라 자동 물 주기 장치가 동파하여 나리를 겪었다. 동파된 탓에 물이 계속 흘러나와 아래층에 사는 아들집에서 조치를 취했다.이제 까지 기록을 보면 12월 초에 자동물 주기를 거뒀는데 작년만이 처음이 아닌 것 같다. 올 해도 12월이 오기 전에 영하로 내려가니 물 주기 타이..
며칠 전부터 책장을 정리하고 있다. 책장에 꽂혀 있어도 몇 년 동안 손도 되지 않아 먼지가 쾌쾌하게 쌓여 있는 책중에도 사전류가 가장 먼저 뽑혔다. 예전에 사전은 매우 중요한 서책이었다. 그러나 이젠 거의 소용이 없는 책이 되었다.30여 년 전에 당시의 금액으로 거의 200만 원 근방의 값으로 산 Brittanica 백과사전 세트를 버린 것을 생각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옛 날에는 인터넷이나 GPS 가 없을 땐 지도 책이 또한 운전자에게 사전과 같은 역할을 했다. 상세 지도까지 포함된 지도책은 사전 못지않게 크고 무거웠다. 그런데 1년만 지나면 도로가 새로 생기고 변화가 있기 때문에 매 해 새로 나온 지도를 가지고 다녀야 했다.아내는 지도를 잘 못 보기 때문에 그럴 때에는 아내가 운전을 ..
아내를 보면 가슴이 시리다.지난 수요일 외출한 지 닷새만인 오늘 외출을 했다.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롯데리아에서 구경 삼아 점심을 하려고 나간 것이다. 생일에 선물 받은 가죽 코트를 입기도 하고 너무 집안에만 있어 바람 좀 쐴 겸 나간 것이다.통새우 KIM이란 버거 메뉴가 있어 시식을 했다. 김이 어딘가에 붙어 있는지 모르지만 김 맛은 못 느꼈다.사실 이름이 한국의 대표적 성씨라 궁금해서 카운터에서 문슨 뜻인지 물어봤지만 대답이 명확하지 않아서인지 내가 보청기 없이 들어서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집에 와서 신상품 광고를 보고서 KIM이 한국성씨가 아이라 김 튀각이란 것을 알았다.자전거 타기가 허용되면 그 운동 때문에라도 바깥바람을 쐬련만 정형외과 의사의 자전거는 무릎을 쫙 펴고 타지 않는 한 무릎을 갉..
어제와 오늘은 비행 허가를 받은 날이다.그래서 어제는 하루 종일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드론을 모두 꺼내 배터리는 완충을 하고 기기들을 DJI Assisant(Consumer Dron series)를 열고 그동안 빠진 업데이트를 모두 진행했다. 전원 켜진 기기의 usb 포트를 컴퓨터의 usb 단자에 연결하면 DJI 기기와 연결되고 기 기기의 상태를 알려 준다. 몇 달만 안 써도 펌웨어 업데이트가 발생한다. 어제는 그것들을 진행하며 빨리 진행이 끝내 가장 많이 쓰는 Air 3을 날려 봤다. ***************https://youtu.be/TQgpRcJGr8o?si=yOB-JRbMTZNE_8_Y*************** 작년 겨울에 제주도에서 날려 보고 서울에서는 딱 한 번 손자가 멀..
제주도 드론 비행을 하려면 작년 겨울에 쓰고 한 동안 가방에 갈무리해 두었던 내가 날리는 Air 3와 Connie가 날리는 Mini 4 Pro를 정비해 두어야 한다. 둘 다 한 동안 안 썼으면 다시 로그인해 본인 확인을 하고 firmware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해야 하고 연결도 확인하여야 한다. 또 배터리도 충전해 보고 한 번은 집에서 날려 봐야 한다.Air3는 일단 다 해 봤는데 미니 4 프로는 다시 해 봐야 한다. 배터리는 다가 거의 점 하나 20% 정도로 내려앉아 있어서 모두 충전시킨 다음 연습을 해야 한다. 포켓 3도 한 동안 안 썼기 때문에 다시 점검해야 한다. 또 미니 4프로 의 프로펠러 저장 시 고정띠 사용법에 대해서도 자꾸 헛짚기 일쑤라 사진을 하나 찍어 뒀다.
제주도 2025 여행계획몇 주 전 제주도 2025 여행계획을 짰다. 가는 날자에 임박해서 계획을 짜고 항공기 예약, 호텔예약을 하면 원하는 날자나 시간을 맞출 수 없기 때문 2025년 1월 13일 12시 45분 출발하는 항공편을 구매했다 돌아오는 편은 30박 후인 2월 12일 10시 35분 제주 출발 편으로 구매했다.호텔도 늘 묵는 같은 방을 예약했고 선불로 숙박료를 송금했다.그래서 가고 오는 여행 편은 확정 지었다. 2년 전 여행에서는 처음으로 드론을 사가지고 가서 날렸다. 색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날렸는데 그땐 아바타로 Fpv를 날렸는데 작년에는 호텔 옥상에서만 날렸다. 작년부터 아내의 무릎 통증으로 잘 걷지 못해 장거리 외출은 못했지만 이번 겨울에는 버스나 택시로 다닐 생각이다.제주도는 공항..
중국말의 실어증청나라 때 태어나 중화민국이 되 후 세상을 떠난 아큐정전이란 소설로 유명한 루쉰 (魯迅, 노신)은 한자가 망하지 않으면 중국이 망한다고 했습니다. (“한자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중국은 반드시 망한다(漢字不滅 中國必亡)”미국의 펜실베니아 대학 교수인 Victor Mair 교수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중국의 문자 실어증으로 중국은 망했다(거의)는 글을 읽고 영감을 얻어 쓴 글이 있었습니다. (게임 오버) https://boris-satsol.tistory.com/430737지금 중국은 한자때문에 망하고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 사이에서 '한자 실어증'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한자는 단순히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문..
옛날 한국식으로 태어나자 한살이요, 새해를 맞아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 식으로 하면 올해 초하룻날에 이미 아흔 살이 된 나이다.옛날 같으면 아흔 살이면 아마도 살아 있기 힘들 것이고 이런 블로그를 쓴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할 것이다.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속담이 있긴 하나 과연 그 말이 타당한 말일까 의심이 든다. 본인이야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니 당연히 죽는다는 것이 무서워서 그런 말을 지어 냈는지 모르지만 옛사람들이란 아흔 살까지 산 사람이 많지 않아 그런 말이 생겼을 것이다.사실 노년을 준비하지 않은 많은 100세 시대 노년들에게는 어쩌면 그런 말이 저주로 들릴지 모른다. 생일 케이크 촛불
만추의 옥상정원어제 자동 물 주기로 뿌린 물이 오늘까지 얼어붙어 있다. 어제 이 어름을 보고 오늘 새벽도 0도 안팎이라 물을 잠가 놨다. 그러니까 위의 얼음은 어제 물이 언 채로 오늘까지 어름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자동 물 주기는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거두는데 작년에는 그 기간에 제주도 여행 중이라 옥상 상태를 보지 못해서 잠그지 못했다. 타이머가 동파되어 계속 물이 흘러 지층에서 연락이 와서 물을 잠갔는데도 타이머는 올봄에 다시 새것으로 바꾸었다.내일이 내 생일인데 여태까지는 내 생일 이전에 자동물 주기를 거둔 일이 없었다. 거기에다 아직도 가을꽃이 다 지지 않았는데 물을 잠가도 되는지 아쉬운 점이 있기도 하다.오늘도 펴 있는 늦가을의 꽃들을 보니 애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