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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기 (52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4월 14일 오늘은 일요일 늦잠을 자고 빨래를 하고 점심까지 먹고 Santa Fe recreation area 에 갔습니다. 일요일이라 입구 게이트에 수금원이 앉아서 돈을 받네요. 하루 주차비가 7불이랍니다. 주중이면 경로우대 4불인데 주말엔 적용이 안된다나요. 주차비라는 것이 공원 사용룐데 잔차길을 사용하는데 공원사용료 내기 억을해서 무료 주차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겠습니다. 일요일에 되서 공원에는 제법 사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모여서 미식축구하는 청소년도 있고 잔차를 타는 가족들도 있고 피크닉하는 가족도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trike 를 하차하고 있자니 장차를 타는 중년부부와 딸이 다가와 trike 를 보면서 이런저런 질문을 하면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값도 물어 보고 비싸다고 답해줬더니 부인은..
1월 12일 San Gabriel River Bike Path 중에서 Santa Fe Dam recreation area 근방에서 코니가 새 Trike Greenspeed GT5 를 시승하는 장면 1월 13일 BentUpCycles 에서 출발하여 Calabasas 로 가는길 코니가 찍은 비디오 Calabasas 에서 Van Nuys 로 돌아 오는 길에서 보리스가 찍은 1분 22분짜리 비디오.왼쪽이 busway . 전에는 철길이었는데 이제는 버스만 다니는 버스 전용도로. 간간히 정류장이 있습니다. 잔차길에서는 나란히 가면서 이야기도 나누곤 했는데 잔차는 이렇게 타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 잔차길에서는 불가능하지만요. 맥가님의 제안한 워키터키가 대안일 것 같네요.
어제는 미국식 "정모"에 참가했습니다. BentupCycles 가게 앞 주차장에 토요일이면 함께 잔차를 탈 bentfider 들이 모여서 잔차를 티는데 전날 만난 John Axen님 우리에게 이 모임에 꼭 나오라고 해서 나갔던 것입니다. 우리가 빨리 갈 수 없다니까 자기가 천천히 가 주겠다고 꼭 나오라는 바람에 호텔에서 7시 50 분에 떠나 아침 9시를 맞춰 나갔습니다. biker 넷, triker 셋 이 나왔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Bentrider 들은 참으로 사람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인복이 있어서인지 모르지만.... biker 들은 빠르기 때문에 먼저 보내고 트라이크를 탄 John Axen님이 앞장서 우리 길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BentUpCycles 의 가게 앞에서 출발해 일반도로와..
여러분의 격려와 기원으로 LA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서울이 추워서 내복을 입고 왔더니 너무 더운 남가주 날씨에 혼이 났습니다. 낮기온은 27 도 까지 오른다는 군요. 다행이 내일 부터는 다시 추워진다니 반가운 일입니다. 추워야 15 도 안팍이니 여기 겨울 날씨로 추운거지 서울에서는 봄가을 날씨지요. 은퇴후 몇년채를 되풀이 하고 있는 LA 겨울여행이라 마치 또 다른 고향에 돌아 온 느낌입니다. 작년까지는 공항에서 소형차를 빌렸는데 금년에는 LA에 머무는 동안 잔차를 싣고 다니고 저장해 두기 위해 미니벤을 빌렸습니다. Ford 의 Freestar 급 미니벤으로 예약했는데 내어 준 차는 공교롭게도 기아의 세도나 였습니다. 태평양을 건노온 건지 현지 공장에서 만든 건지는 모르지만 갓 출고한 새 차였습니다..
정년이 가까워 오면서 우리 부부는 은퇴 이후의 우리의 꿈을 이야기하곤 했었다. 1960년 이맘때 미국 시애틀에서 우리 부부는 처음 만났고 열애에 빠졌고 이듬해 6월에 결혼했다. 해로한지 45년 하고도 반년이 지났다. 아내는 석사과정을 마치고 직장을 구했고 그 직장에서 우리 내외의 영주권을 주선해 주어 우리 부부는 미국에서 정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박사학위를 받고 포닥(Post-Doctral) 까지 마치고 1969년 귀국했다. 아내는 귀국을 반대했지만 나는 미국체질이 아니었다. 아내는 영주할 생각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 왔기 때문에 돌아 가는 것을 싫어 했었다. 당시만 해도 한국 사회와 가정에서의 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나는 그 미안한 마음으로 아내에게 자주 우리가 은퇴하면..
꿈과 설레임이 가득했던 그 시절 - 45 년만에 다시 찾은 모교 1960 년 8월 22 일 나는 태평양을 건너 Seattle 에 도착했다. 그해 가을 나는 University of Washington 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꿈과 설레임으로 가득했던 그 시절이 이젠 45 년전 옛날이 되고 말았다. 10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그 세월이 4 번하고 반이 지났으니 학교도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럼에도 2004년 8월 1일 모교를 다시 찾은 나는 그 긴 세월이 바로 어제 같은 착각에 사로 잡힌다. 물리학과 건물은 이미 오래전에 15th Ave. 남단에 현대식 건물을 새로 짓고 옮겨 갔지만 그 옛날 물리학과 건물은 그 자리에 남아 외관상 변한 것은 없었다. 그러나 그 안은 완전히 현대식 건물로 개조하여 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