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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도시형인간 (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아름다운 소음 5년전에 나는 도시형란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 ( 2009/01/17 - 도시형 사람) 거기에서 난 그렇게 썼다. 멀리 들려 오는 은은한 도시의 소음도 좋다. 그 소리가 점차 줄어 들었다. 보청기를 끼고 나니 그 소리가 다시 살아났다. 요즘처럼 창문을 열고 사는 계절이 오면 도시의 소음을 다시 들을 수 있다. 그것은 은은한 풀밭의 향기와 같다. 길 건너에 바로 초등학교가 있다. 일과시간에는 운동장에서 들리는 초딩들의 고함소리가 은은한 소음으로 들린다. 도시의 소음을 아름답게 노래한 닐 다이아몬드의 "Beautiful Noise" 라는 팝송이 있다. 난 이 노래를 좋아한다. 나 그 도시의 소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노래를 번역해 봤다.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인가 거리에서 들려 오는 소리 ..
도시형 사람 사람들은 은퇴하면 전원으로 돌아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과 냇물을 벗하며 조용히 지낼 수 있어 좋겠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이 더러 있다. 작년에 놀러 갔던 적이 있는 대구에 사는 동양화가 유화백은 경북대학교 미대 교수직을 정년 퇴직하고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 그때 유화백집방문기를 이 블로그에 올렸었다. 뒤에 대밭이 제법 울창했고 앞마당으로 흐르는 냇물이 있어 그 옆에 정자도 지어 놓아 운치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철저히 도시형이다. 잠간 그런 곳을 방문하는 것은 좋지만 그런 곳에서 붙박이로 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공기는 조금 나쁠지 모르지만 도시가 좋다. 멀리 들려 오는 은은한 도시의 소음도 좋다. 내 옥탑방 서재에서는 고층 아파트가 보이고 멀리 무역센터 건물도 보인다. 사람들이 오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