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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자전거를 어떻게 싣고 다녔나? 자전거를 싣고 여행을 하려면 자전거를 잘 묶어야 한다. LA 에서 캘리포니아를 넘어 오레곤의 Crater Lake까지 갔다 오려면 자전거를 차에 잘 묶어야 한다. 우리가 터득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우리 같은 3 륜은 표준 렉에 달아 맬 수도 없으려니와 자동차 짐칸을 자전거의 포관함(눈비나 도난에서 보호하는)으로 써야 하기 때문에 차안에 싣고 묶어 두어야 한다. 달릴 때 흔들지 않게 잘 묶는 것이 중요하다. 언뜻 생각난 것이 월마트나 Target 같은 할인마트의 Automobile 섹션에 있는 차안팍에 묶는 여러가지 줄을 가서 보고 사서 써 보기도 했지만 차 안에 고리도 마땅하지 않고 소위 고무줄 같은 번지코드(Bungee Code)는 적당하지 않다. 다른 여러 끈을 써 봤지..
South Bay와 Ballona Creek 자전거길 요세미티에서 3박을 마치고 LA에 돌아 왔다. LA의 동북쪽 Santa Clarita 에서 묵었는데 Santa Barbara에 가서 자전거를 탈 생각을 했으나 10월 하순으로 접어 드는데도 날씨가 섭씨 37~8도를 오르내린다. 돌아 다니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BentupCycles에 볼 일도 보고 친구도 만나고 친척도 만나는등 다른 일들을 보며 지냈다. 그래도 자전거를 그냥 싸 버리기 아쉬어 시원한 바닷가 자전거길이라도 한번 더 달려 보기로 했다. 지난 겨울 맛 있는 점심을 먹었던 Manhatten Beach 의 Le Pain Quotidien 에 가 보기로 했다. 그래서 South Bay 를 또 간 것이다. 그런데 Marina Del Rey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