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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암스테르담 자전거길 (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암스테르담 페리와 다리 지난 일요일은 암스테르담 페리와 다리를 건너는 자전거길을 탐색하기로 했다. 여기서는 그냥 적당히 자전거 포터링에 나설 수가 없다. 자전거길이 워낙 많이 복잡하게 나 있어 길을 잃기 일수다. 또 자전거길이 끊기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나가기 전에 MapMyRide 라는 프로그램으로 gpx 파일을 만들어 MotionX 에 보내어 MotionX 지도에 gpx 파일 길을 올려 놓고 보고 다닌다. 그러다 보니 지도를 보랴 뒤따라 오는 코니를 후사경으로 보랴 앞뒤로 달리는 다른 자전거를 보랴 갑자기 나타나는 모페드를 경계하랴 여간 바쁜게 아니다. 여기 잔차인은 점잖다곤 할 수 없다. 난폭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오사카에서 자전거를 탈 때에는 바쁜 시내에서는 암스테르담만큼 분볐지만 여기 사람..
위험한 암스테르담 자전거길 - 자전거길의 무법자들 암스테르담 여행을 버켓리스트에 올렸던 것은 이 도시와 네델란드가 자전거천국이란 점 때문이었다. 자전거천국이란 자전거길이 위험하다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이건 서울에서 사전 준비중에 올렸던 암스테르담 자전거 안전가이드(2014/06/30 - [해외여행기/네델란드 2014] - 암스테르담 잔타 안전 가이드)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여기 주민이 아니라면 자전거가 안전하다기보다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건 코펜하겐에서도 경험한 사실이다. 출퇴근 시간에는 코펜하겐 시내에 나간다는 것이 무서을 정도다. 그래서 암스테르담에 대해서도 충분히 예견하고 안전한 시간을 택하여 안전한 변두리 길을 다니기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떠났다. 그래서 첫 잔타는(2014/07/..
셋째 날은 날이 좋아 오후에 자전거 산책에 나섰다. 그냥 자전거길이 나 있으면 가 봤더니 서북쪽의 항구에 닿았다. 돌아 오는 길에 전날 빠트렸던 몇가지 일용품을 사려고 Alber Heijn 에 갔는데 여긴 전날 간 수퍼가 아니었다. 서울에서 내 MotionX Waypoint 에 담아 놨던 우리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수퍼였다. 숙소에선 2 Km 안팎이다. 프론트에서는 여기는 걸어서 찾아 가기 어려울 것 같아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다른 체인점을 가르쳐 준 것 같다. AH(Alber Heijn) 라는 수퍼는 Amsterdam 에 널려 있다. 도착하던 날 부터 비가 오더니 셋째 날엔 청명했다. 그래도 기온은 그리 높지 않다. 우리가 묵고 있는 아파트 호텔 Amsterdam Identity A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