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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아내가 결혼했다.
며칠전에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봤다. 손예진은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인데 지난번에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탔으니 더욱 구미가 당겼다. 그런데 스토리가 영 그렇다. 이 영화는 박 현욱씨가 쓴 동명 소설에 바탕을 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제2회 세계문학상까지 받았단다. 나는 남녀관계나 성문제에 대해 개방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이나 내 취향이나 내 평향과 다르다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편향을 나무라거나 비판하거나 깎아 내리는 편이 아니다. 동성연애자에 대해서도 나는 포용적이다. 동성연애는 소수의 어떤 사람들에게는 부정할 수 없는 성적편향으로 어쩔 수 없다 한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소수를 매도하고 비난하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의 주제가 된 이른바 "poly..
일상, 단상/사랑, 운명, 인연
2008. 12. 6.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