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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이야기

이번 여행에서 아이폰5 의 용도는 그져 MotionX 용

샛솔 2014. 2. 27. 11:50

이번 여행에서 아이폰5 의 용도는 그져 MotionX 용

 

 

이 번 여행에서 서울과의 통신은 주로 카카오톡을 했기 때문에 아이폰5 는 거의 쓰지 않았다.   아이패드가 주 통신 장비였다.   작년에도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항상 이메일아나 Viber 등을 썼기 때문에 핸폰은 우리가 옥외에 있을 때 급한 경우만 쓰라고 일러 두었다.    

 

또 우리 끼리는 인터넷이 안되는 밖의 쇼핑몰 같은데서 서로 헤어졌다 다시 찾을 때 "어디야?"  정도가 통신사 통신망을 써서 통신한 것의 거의 전부다.     조카도 우리 호텔 가까이 살기 때문에 호텔의 Free local call  지역이다.   전화는 항상 호텔의 무료 로컬 유선을 썼다.    음성 메시지 함도 있어 음성 메모를 남겨 놓기도 했다.    카카오 톡 보단 그게 편한 것 같았다.  그러니까 Cell Phone 은 거의 쓰지 않았다.    

 

핸폰이 없던 옛날에는 주로 말 그대로 폰 카드를 사서 서울과 유선 전화를 썼다.  5 불짜리 폰 카드를 사서도 다 쓰지 못하고 올 때가 많았다. 

 

이 번 여행의 휴대폰 주용도는 MotionX 앱이었다.   그리고 카메라를 갖고 나오지 않았을 때 카메라앱을 몇번 썼을 뿐이다.    

 

난 이이폰5 의 앱 MotionX 를 반드시 켜고 자전거를 탔다.   그것이  내 아이폰5의 주 용도다.   그러니까 몰이나 슈퍼에서 서로를 찾을 때와 MotionX 앱,  이 두가지의 필수 용도때문에 Cell Phone 을 가지고 다닌 셈이 되었다. 

 

자전거 탈 때에는 아무리 길을 잘 알고 표지가 잘 된 도로라 할지라도 조금 예저기 돌다 보면 길을 잃기 쉽다.   MotionX 의 트랙을 보고 다녀야 헤매지 않고 우리 차가 주차되어 있는 출발점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  또 지름길을 찾을 수도 있다.

 

카카오톡은 미국에 있는 한국사람들도 거의 다 쓰고 있었다.   작년메 만났던 제자도 카카오톡에 이름이 떠서 연락이 되었다.        그러니까 미국에서도 거의 통신사의 통신을 쓰지 않았다.

 

출발하기 전의 계획은 작년에 쓰던 Red Pocket의 iPhone5 의 Nanosim card 를 가지고 가서 재충전해 쓸 생각이었다.   그래서 작년에 충전카드(?) 를 샀던 Confi 라는 회사에서   25불 짜리 석달 쓰는 PIN을 샀다.  통신만 되는 PIN이었다.     Confi 라는 회사와는 작년 재충전할 때 거래를 튼 온라인 통신서비스회사이기 때문에 쉽게 충전 핀 두개를 샀다. 

 

아무래도 작년에 산 NanoSim 을 다시 쓸 수 있을지 의문이 되어 미국 Amazon에서 NanoSim 두개를 새로 샀다.   배송료만 내면 거의 무료로 살 수 있는 카드였다.   Red Pocket 에서 직접 파는 것이 아니지만 Red Pocket 에서 이런 통신 카드 회사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지 않다면 무료로 팔 수 없잖겠는가?  

 

어떻든 지금도 아마존에서 무료(?)로 팔고 있었다.

 

Red Pocket 에서 개통을 하지 않는 한 사 봤자 의미가 없다.  

 

새로 사기를 잘 했다.    작년에 쓰던 Nanosim 은 충전이 안된다.   Red Pocket 회사의 1:1 대화창에서 물어 보니 작년 번호는 3개월간 재 충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멸되고 나노심도 무효라고 한다.   그래서  새로 산 카드로 충전시도를 해 보겠다고 대화창을 빠져 나왔다.

 

그러나 온라인 개통(Activation) 은 실패했다.      그래서 다시 대화창에 들어가니 같은 이름의 상대가 나왔다.    필요한 Nanosim 정보와 충전 PIN 을 제공하고 개통에 성공했다.    90일 동안 쓸 수 있는 충전 프로그램이니 우리가 미국에 있는 동안 쓸 수 있다.    최소한으로 통신시간을 줄인다면!

 

귀국할 때 사용 량을 체크해 보니 25불에서 2,3불 정도 밖에 쓰지 않았다.   20불 이상 남아 있었다.   KT 나노심으로 바꿔 끼우기전에  바로 전에 차를 돌려 준 알라모 랜터카의 영수증에 미심쩍은 것 확인하느라  알라모에 전화를 걸었다.     그것으로 미국 통신은 끝냈다.  그리고  KT 나노심으로 바꿔 끼웠다.

 

 

Free internet 이 보편화되어 가니 통신사의 통신망 서비스는 점차 줄어 들 것 같다.     그래서 데이터 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렇지만 거의 모든 시설이나 숍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보편화되면 데이터 서비스의 수요도 줄어 들 것이다.       옥외에서 움직이면서 데이터를 쓸 일이 얼마나 되겠는가.    GPS 의 지도도 한번 앱을 사면 지도를 모두 다운받아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으니 그런 목적에도 쓸 모가 없다.    통신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팔 고 있는 1전 짜리 Red Pocket 용 나노심

이 광고는 Cut to fit 지만 2 불인지 3불 주고 내가 산 카드는

Origial Nano Sim Card (cut to fit 라는 문구는 없었다) 였다.

 

 

 

 

 

이 25불 짜리 3개월 통신만 하는 PIN 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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