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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나라 네덜란드를 꿈꾼다. 본문
자전거의 나라 네덜란드를 꿈꾼다.
여행에서 돌아 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 여름 여행을 꿈꾸고 있다. 언젠가는 꼭 가 봐야 겠다던 암스테르담, 세계에서 가장 자전거 인프라가 잘 되었다는 네델란드를 목적지로 삼았다. 꿈은 이루어 진다.
꿈은 항상 이루어졌다. 그래서 또 꿈을 꾼다. 한살이라도 젋을 때 다녀야 한다. 다녀야 또 젊어 진다. 그게 우리 신념이다.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도전 도전 도전
가왕이면 가장 더운 여름에 가자. 위도상으로는 런던보다 더 북쪽이다 여름의 평균 기온도 런던보단 조금 낮다. 작년 여름 런던 기온은 평년보다 더웠어도 귀국할 때쯤은 시원했다. 그 정도면 서울의 더위를 피할 수 있겠다.
우리같이 긴 여행을 하려면 일찍 서둘지 않으면 호텔조차 마땅한 곳을 구할 수 없다. 2년전 홋카이도에 갈 때 2,3주전에 계획하고 호텔을 찾는데 "아사히가와"에서는 마땅한 호텔을 구할 수 없었다. latehotel.com 인가에서 그야말로 Late Hotel 을 구했던 생각이 난다. 암스테르담이 아무리 커다 해도 우리처럼 elevator 가 있고 kitchen 이 있는 넘 비싸지 않은 아파트형(콘도형) 호텔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며칠전 부터 알아 보고 있는 중이다.
아니나 다를 가 맘에 드는 Stiudio 아파트는 우리가 가려는 기간에 누군가가 벌써 차지해 버렸다. 사실 모든 것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고 우리는 현재라는 창밖에 보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워 할 것도 없다.
더 좋은 선택이 남아 있을 수도 있다.
오늘 차를 세차하고 조금 움직여 봤다. 넘 오래 안 썼더니 조작법도 다 잊어 버렸다. 넘 자동화해도 익숙치 않으면 직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요즘은 모든 것을 쉽게 잊어벼려 걱정이다. 다시 매뉴얼을 읽어 보아야 할 것 같다. 또 매립형 GPS 네비의 지도도 업데이트 해야 한다. 그것도 공부를 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넘 바쁘게 만든다. 바쁜 것이 좋긴 좋은 것이다. 끊임없이 할 일을 만들어 주니까 살아 있는 활력소 역할을 해 준다.
블로깅을 열심히 하는 것도 언어 능력을 자꾸 써야지 낱말을 넘 많이 잊어서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Use it or lose it 이니까
오늘 본 스튜디오 아파트
1층이라 자전거로 나들이 하기 아주 편하다.
앞 길은 아파트 전용 뜰인듯.
자전거도로 겸용 차도는 아파트 앞뜰과는 구분되어 있고
차도 넘어는 물이다.
이 지도의 한 중간 Erskade 라는 길에 있는 아파트다.
HouseTrip.com 에 올린 사진만으로는 주변 환경을 정확히 가능하기 힘들다.
구글 맵과 구글 Street View 를 보는 것이 객관적이다.
작은 만을 준설해서 만든 매립지인 것 같다.
이런 주택가라면 조용하고 차도 주민 이외이는 가지고 들어 오지 않을 것이다.
딱 맞는 아파트였는데 넘 늦었다.
또 열심히 찾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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