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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온지 1 주일째 본문

해외여행기/대만

타이페이 온지 1 주일째

샛솔 2015. 1. 21. 20:53

타이페이 온지 1 주일째

 

대만에 온지 벌써 1 주일이 자났습니다.       쏜살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오늘까지 벌써 자전거를 세번을 탔습니다.    한자가 익숙하다 보니 중국말이 늘지가 읺습니다.  더욱이 여기 대만은 번체자로 우리가 배운 한자를 그대로 쓰니 자꾸 우리말 발음으로 익히게 됩니다.  중국말이 늘지 않네요.

 

우리말 발음과 흡사하다 해도 그건 중국말이 아니기 때문에 필담을 하기 전에는 알아 듣지도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막상 필담을 하려고 글씨를 쓰려고 하면 한자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글자를 써 본지가 까마득하니 쓰려면 한자가 떠 오르지 않습니다.

 

말이건 글자건 계속 쓰지 않으면 잊어 버립니다.    뇌는 그렇게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1주일 동안 자전거도 많이 탔지만 신베이투의 온천도 가 보았고 고궁박물관도 갔다 왔습니다.   

 

집요하게 물고늘어져 easy card 로 Ubike 등록도 해 놔서 이젠 신용카드 번호를 배번 입력할 필요 없이 easy card 쓱 훑어서 자전거를 꺼내고 빼 내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asy card 하나로 전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자전거도 탈 수 있으니 타이페이는 참으로 편리한 도시라고 새삼 감탄합니다.

 

서울에서 교통카드로 자전거 빌릴 수 있다는 말 들어 보지 못했으니 타이페이가 서울보단 앞선 도시입니다.

 

타이페이 오기 잘 했다는 생각 다시 해 봅니다.

 

이 호텔 서비스도 대 만족입니다.  

 

다시 오고 싶은 도시입니다.

 

 

 

고궁박물관은 탄수이선 사림역에서 내려 홍30 번 버스를 갈아 타니

박물관 입구에 내려 주었다.

우리가 타고 온 홍 30 번 버스

 

 

 

꼭 대기 층에 식당이 있어 들어 가 점심을 먹었다.

값도 싸고 맛도 좋았다.

 

 

 

고궁박물관앞에서 셀카

 

 

고궁박물관

 

 

 

신베이투의 온천촌

 

 

 

월요일 지열곡은 닫아서 들어 가지 못했다.

 

 

 

처음엔 공중탕에 들어 가려고 둘이서 80 원을 내고 들어 갔으나

옷을 갈아 입는 장소부터 맘에 안 들어 그냥 나왔다.

그 위엔 호텔들이 즐비한데 숙박료와 대실료등이 이런 수준이었다.

 

 

 

우리가 들어 간 이 호텔 온천장은

순 채식 식당이라 들어 가 보니

식사와 혼천장이 패키지로 1100 원 정도라

점심을 먹고 한시간 반 온천을 하고 나왔다.

 

 

 

점심 셋 메뉴는 순 채식인데 정말 맛이 좋았다.

다시 가 보려고 한다.

점심값만은 680원인가라고 적혀 있었다.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나는 후식으로 단 팥죽을 주문했다.

 

 

 

코니의 녹차잔. 

이 온천욕하는 인형 속에 그 녹차 잎이 감춰져 있었다.

 

 

 

온천목욕탕

여기서는 온천수를 재탕하지 않는다고 끝나면 버려 달라고 써 있었다.

 

 

 

온천 여관 휴식방

100 인지 150 원 더 내면 침대가 있는 방 시간도 30 분 더 주는 패키지가 있었다.

우리가 젊은 남녀였다면 그 패키지를 구입했을 것이다.

 

 

 

우리가 묵고 있는 맞은 편 타이페이 중심 역 정문

 

 

 

시청까지 찾아 가 마침내 easy card 를 Ubike에 등록했다.

조류 관찰지 이 습지에 조류가 모여 드는 것 같다. 

 어제는 백로 한마리만 보였다.

 

 

 

등록한 카드로 Ubike 를 빌려

담수이강 상류로 잔타를 했다.

 

 

 

상류엔 공원도 많고 조류 관찰지도 여러 곳 있었다.

 

 

 

오늘은 코니가 벼르던

조금 고급 중식당에 갔다.

난 처음 부터 탐탁치 않았으나

코니가 원하는 바라 들어 깄으나

값만 비쌀 뿐 음식은 별 볼 일 없었다.

 

 

 

 

두부 새우 요리인데

값에 비해 별 맛 없었다.

 

 

 

자전거 탈 생각이 없어 준비를  하고 가지 않았는데

제일 아쉬운 것이  후사경이었다.

안경에 끼는 후사경이 있나 자전거 숍에 갔는데

안경에 끼는 후사경은 없고

그 대신 장갑에 달린 후사경이  있어 하나 샀다.

처음 보는 타입의 후사경이라 하나 샀는데

장갑에 부착되지 않은 손목띠에 달린 후사경도 있었다.

아직 잘 적응이 되지 않아 뒤를 보기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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