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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4 - 동서부 해안도로 본문

국내여행기/제주도

제주도 여행기 4 - 동서부 해안도로

샛솔 2007. 6. 6. 19:34

제주도 여행기 4 -  동서부 해안도로

 

오늘(25일) 오전도 날씨는 꾸물꾸물해서 잔차를 꺼내 탈 생각이 별로 나지 않는다.  전날 알아낸 제주도 자전거홍보 안내소에 연락해서 자전거도로에 대한 정보를 얻기로 했다.  

 

제주 자전거홍보 안내소는 자전거21의 제주 지부에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21 제주도 지부장 양팽철님은 우리의 체재기간 돌아 볼 만한 자전거 코스를 아주 친절하게 하나 하나 마크펜과 칼라펜으로 줄치면서 추천해 주신다.   또 서울에 가서 잠재 제주도 자전거 여행자에게 나눠 주라고 새 지도 70여장을 주셨다.  

 

자전거 홍보 안내소를 나와 근방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로 돌아 오니 아직도 피로가 덜 풀린탓인지 잠이 자꾸 쏟아진다.  잠간 눈을  부치고 나니 오후 3시가 되었다.   

 

근방의 해안도로를 달려 보려고 숙소의 주차장에서 잔차를 내려 해안도로를 따라 동북방향으로 달렸다.  한림공원 한림항 한림부두와 비양도 도선 선착장을 거쳐 12번 일주도로와 만나는 귀덕1리까지 달려 보았다.  

 

그중에서도 비양도 선착장 북쪽에 있는 길이가 거의 1.5 Km 의 방파제는 멋있는 잔차길이었다.   방파제의 끝은 등대가 있었는데 마치 바다 한 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었다.   

 

마젤란 GPS 는 마치 바다위를 달려 온 듯한 궤적을 그리고 있었다. 배경지도에 나온 방파제는 궤적만큼 가늘 게 입력되어 있어 궤적과 구별 되지 않는다.   오늘의 총 주행 거리는 30 Km 가 조금 안되었다.  

 

돌아 오니  6시 반쯤 되었는데 다시 구름이 짙어 해가지지 않았는데도 마치 해가 넘어 간 듯 했다.    숙소인 "풍차와 바다"에 돌아와카페 레스토랑에서 생맥주와 코니는 용궁 뚝배기 나는 전복죽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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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21 제주 지부장 겸
제주도 자전거홍보 안내소 소장
리컴번트 3륜을 시승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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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21 사무실에서 여성부 회장님과 회원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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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와 바다에서 나오면 바로 한림 공원으로 가는 잔차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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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공원에 가기전에 작은 공원이 나온다.
금능공원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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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어 협재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그 건너에 비양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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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한림 해수욕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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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가는 방파제에서 이 방파제는 해안 도로에서 약 1.5 Km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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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의 끝 등대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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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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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방파제를 지나 해안도로는 이어지고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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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이 해안도로 자락은 끝나고
일주도로 12번 국도와 마주친다.
좀더 동북쪽으로 전진하면 다시 해안 도로가 열린다.
그러나 저녁시간이 늦어 오늘은 여기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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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배경에 드리운 코니의 시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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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에서 내려와 "풍차와 바다" 카페 래스트랑 창에서 본
넘어 가는 저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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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에 뚝배기에 전복죽
What a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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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초록색 길이 달려 갔다 온 해안도로
방파제도 지도에 나와 있다.
 마젤란은 아직 무른모가 미진해서

배경지도가 영문으로 표기된 미국지도엔 의존하고 있는듯.

한글로 표기된 지도로 된 업그레이드 무른모가 한달안에

나온다니 기다려 보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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