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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와 보리스의 여행기 9 본문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코니와 보리스의 여행기 9

샛솔 2007. 1. 22. 08:27

Santa Fe Dam Bike trail은 마치 우리가 서울서 한강 탄천, 양재천 가던 것과 같습니다.  이 잔차길은 San Dimas 의 호텔에서도 가깝고 경치도 좋고 길도 좋아 자주 자주 달릴 겁니다.

 

워낙 광활하고 넓은 땅이 미국인지라 잔차길도 시원하게 넓게 뚫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공원 근방에는 갈래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어제는 Dam 아래로 내려가 일반 도로를 건너 남쪽으로 이어지는 San Gabriel River Trail의 일부를 달려 봤는데 주중이라 인적도 드믈고 주변환경도 별로 좋지 않아 얼마를 가다가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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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Long Beach 까지 이어진다고 했는데 우리 체력으로는 하루에 왕복할만 거리도 아니기에 돌아 왔습니다.  간간히 공원도 있고 갈림길에는 경치 좋은 곳도 있다지만 정확히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 나중에 GPS 나 장만한 다음에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돌아 온 것입니다.
 
공원에 돌아와 싸가지고 간 점심을 먹는데 예나 서울이나 야생조류가 사람에게 다가 옵니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어 버릇 해서이지요.  서울의 비둘기들은 노골적으로 다고 오는데 여기 거위들은 아닌척 은근 슬적 다가 옵니다.  사진 몇 커트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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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점심에는 관심 없는 듯 옆을 보기도 하며 은근 슬적 다고 오는 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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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닿을 만큼 가까이 와서도 딴전 펴는 은근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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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얼굴을 마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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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나올 것이 없자 물로 돌아간 거위떼와 오리떼
 
 
 
다시 북으로 올라와 Santa Fe Nature Center를 탐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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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Fe Nature Center 휴게소 꽃밭에는 한 겨울인건만 국화가 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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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언제 보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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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뒤라 나른해져 오수를 즐기는 코니 삼륜차는 이래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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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Fe Nature Center 안내 표지판
 
 
 
 
 
Santa Fe Nature Center 근방
 
 

 
Santa Fe Nature Trail 1
 
 

 
Santa Fe Nature Trail 2
 
 

이 trail 은 자전거 금지 구역일 겁니다.  그런데 그 센터의 건물도 겨울이라 굳게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고 보행객도 없어 3륜차로 들어가 돌아 보았습니다.   

 

아무때고 내리지 않고 선 채로 옆의 식물을 관상할 수 있고 보행객이 있다 해도 천천히 뒤 따라가 공간이 생기면 추월하면 됩니다.  trike 가 아니면 어떻게 그렇게 여유롭게 관광을 할 수 있겠습니까?

 

보리스의 "Three wheels good, two wheels bad" 버전을 한번 쓸가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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