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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와 보리스의 여행기 8-2 본문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코니와 보리스의 여행기 8-2

샛솔 2007. 1. 20. 20:56

잔차를 차다 보면 멀리 떨어져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연락할 수 있는 핸드폰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둘은 핸드폰을 하나씩을 사 갖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도 우리처럼 오래 미국에 머믈 때에 전화를 싸게 쓸 수 있는 요령을 알아 두면 편리할 때가 있을 것 같아 요령을 여기 올립니다.

 

우리 호텔에서는 같은 지역 전화는 무한정 무료이지만 지역밖의 장거리 전화가 되면 일률적으로 분당 1분을 가산합니다.  몇 년전 시내에 있는 친척에게 아내가 전화를 했다가 통화가 길어 져 한시간 넘께 쓴 일이 있습니다.   엄청난 전화값을 문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5불 짜리 전화 카드 한 장 사면 한달 반 여행기간에 5불어치를 전부 쓴 일이 없습니다. 카드에는 카드를 산 가게 근방의 "local number" 가 빼곡이 나오고 그 카드의 고유번호가 찍혀 있습니다.   

 

그 고유번호는 처음에는 감춰져 있습니다. 로또 긁듯 은박지를 긁어 내면 고유 번호가 나옵니다. 그 지역의 전화 번호(local number)에 전화를 걸고 그 카드의 고유번호를 찍어 넣으면 걸고자 하는 전화 번호를 돌리면  그 전화와 연결시켜 줍니다. 끝난 다음 시간을 깎아 냅니다.  국제 전화도 됩니다.  단 2달인가 3달이면 카드를 사용하던 안하던 효력이 소멸됩니다.

 

 

핸드폰도 비슷한 카드제가 있습니다. Tracphone 이라는 회사가 시작한 시스템인데 우리가 어제 Wall-Mart 에서 산 셀폰(핸드폰)은 $40 인데 전화기와 300 분의 통화시간이 포함됩니다.  기계값은 $30이고 통화시간값이 $10입니다.  

 

카드 사용 유효기간은 두달이 유효기간인데 사용하지 않아도 소멸됩니다.  다 쓴 전화기는 가지고 있다가 아무 때고 카드를 사서 activate 하면 새 번호를 줍니다.

 

코니와 보리스 셀폰을 하나씩 사서 나눠 가졌습니다. 기계자체는 가장 기본만 들어 있지만 셀폰이 있다는 것은 셀폰을 늘 쓰던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한 도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처럼 잔차를 타고 다닐 땐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필수품일상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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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불짜리 선불 전화카드 와 39불 몇전짜리 셀폰 그래도 칼라 화면입니다. 보리스의 서울 셀폰은 아직도 단색으로 10년 된 핸드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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