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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 드론 공원을 자전거로 탐방 본문

IT 와 gadget들/드론

광나루 드론 공원을 자전거로 탐방

샛솔 2023. 3. 20. 15:00

그저께 금요일(17일)엔 자전거를 타고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에 갔다.

 

작은 가방이라 자전거에 실을 수 있을 것 같아 뒷등받이에 묶어 매고 달려갔다.   기온을 보고 갔지만 내복 하나 껴 입으면 되려니 하고 이만 때면 입는 겨울용 벤트라이더 자전거복을 입고 나간 것이 추위에 견디지 못했다.    돌아올 때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엄청 빨리 달렸다. 

삼성 갤럭시 시계와 연동한 Strava 가 기록한 속력

 

착륙 직전에 드론이 찍은 셀카

 

이날 드론 비행은 짐발(카메라)이 고장이 나서 고쳐 온 처음 산 드론을 테스트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옷을 잘 못 입고 온 탓에 차분한 점검과 비행을 하지 못했지만 만족스러웠다.   그런 면에서 dji 회사의 AS는 괜찮은 편이라고 평하고 싶다. 

 

드론 공원에 들어 온 자전거

 

드론 가방이 아주 효율적으로 만들어 전체 사이즈는 작지만 두개의 여분 배터리까지 넣고 자전거에 실을 만하게 만들으니 수작이다.

 

또 하나 새 고글의 특성은 고글에 저장되는 동영상이 고글에 보이는 계기판을 그대로 녹화한다는 점이다.  전에는 고글에 찍히는 동영상도 드론에 저장되는 동영상과 같은 내용인데 단지 파일의 확장자가 "MOV"라 정확히 그 용도가 뭔지 알 수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다. 

확장자가 "MOV"인 것은 변동이 없으나 내용은 다르다.

 

goggle에 저장된 동영상

 

drone에 저장된 동영상

 

goggle v2에는 LRF라는 파일이 따로 생겼는데 이는 같은 동영상이지만 해상도가 낮아 따라서 파일사이즈도 작은 동영상이 있었는데 없어졌다.  새 고글의 동영상에서는 없어졌다.

 

드론 공원에서 드론이 본 한강

 

동영상도 모션 컨트롤러로 눌러서 시작하다 보니 드론 아니면 고글 쪽 마이크로 ssd에 한쪽만 저장되었다.    뭔가 모두 전의 고글과 다르다.   

 

그래서 전에 언뜻 메뉴에 두 쪽 모두 찍히게 하는 설정이 있었던  것을 본 일이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났다.  그때 또 이륙하자 즉시 동영상 촬영이 시작하도록 하는 메뉴도 있었던 같았다. 

드론을 날리기 전에 먼저 이런 모든 메뉴를 활용하는 법을 익혀야 할 것 같아서 그날 드론 비행은 수리해 온 드론의 상태 점검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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