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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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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기행

백사실터 에서 창의문

샛솔 2007. 11. 26. 18:52

뚜벅이 카페 "유유자적"에 가입해 보니 서울 근교에도 산책로가 엄청 많다.  아름다운 길들이 여기 저기에 있다.  자전거는 자전거대로 스피드 맛이 있지만 뚜벅이는 유유자적 운치가 있다.    또 걸으면서 생각을 할 수 있다. 

 

자전거는 스피드 때문에 항상 전후방을 경계하며 주의를 집중해야 하지만 뚜벅이 모드는 걸으면서 사색을 한다.  전에 연구생활을 할 땐 문제에 부닥치면 연구실이나 방에서 오락가락 걸으며 생각했다.  그게 답답하면 밖으로 나와 걸었다.   뚜벅이는 사색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것이 몸에 배어 체질적으로 뚜벅이 모드가 되었는지 모른다.  

 

백사실터 길 안내 글은 주로 아래에서 오르는 길의 설명이 많다.

 

우리가 어제 걸은  길은 반대로 상명대에서 세검정을 거쳐 동네길 사이사이를 요리 조리 헤집고 간 길이다. 

 

백사실터에서 창의문으로 가는 길을 마져 설명하면 그 반대편에서 올 때 찾아 오는데 도움이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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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터에 흐르는 내를 오른쪽으로 끼고

거슬러 올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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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을 건너 개울 오른쪽으로 따라 올라 가면

머지 않아 인가가 있고

오른쪽으로 그 동네로 들어 오는 시멘트 포장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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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차가 다닐 수 있는 시멘트길이다.

매우 가파른 오르막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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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 부분에서 올려다 본 정상

이 길이 끝나 정상에 오르면 오른쪽으로 군부대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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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는 북악산 길로 가는 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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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을 쳐다 보면 중앙선이 그려진 버젓한 차도다.

북악산길 신호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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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온 길을 되돌아 본다.

가파른 오르막 길이다.

코니의  애쓰는 얼굴은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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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넘어 반대편에서 정상을 본 사진

왼쪽으로 군부대

 오른쪽으로 북악산길로 가는 차도

이 길은 능금나무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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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금나무길에서 왼쪽을 보면

북악산 정상에서 이어 내려오는

서울 성곽이 보이고 양쪽길은 예쁜 집들이 줄지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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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길을 내려 오다 보면

산모퉁이라는 카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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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의 촬영 장소라는데

그 왼쪽에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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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금나무길이 끝나면 창의문길로 가는 삼거리를 만난다

왼쪽길이 창의문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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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창의문에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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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문을 벗어나  대로(자하문길)로 나와서

인왕산길로 가는 건널목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길을 건너 인왕산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사진공원이 나오고

3호선 경복궁역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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