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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프라다 트랜스포머(Prada Transformer Seoul) 본문

일상, 단상

서울 프라다 트랜스포머(Prada Transformer Seoul)

샛솔 2009. 4. 28. 23:11

 

어제 우리가 거래하는 시티은행에서 경희궁 앞마당에서 열리는 서울 프라다 트랜스포머 관람초대가 있었다.  전화로는 내용을 잘 못 알아 들었지만 구경거리라면 재미 있을 법해서 초대에 응했다. 

나눠 준 브로셔에는 역사적인 고궁 경희궁 앞마당에서 6개월간 설치 전시하는 이 이벤트성 프로젝트는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ure)의 건축가 Rem Koolhass가 설계하고 기획한 것이란다.

건축과 패션, 영화와 아트 등 여러 장르의 예술을 4면체의 구조물을 실제로 건축해서 그 안에서 전시 상영하는 그런 독특한 전시 이벤트였다.  실제로 4면체의 구조물을 각 면을 바닥으로 돌려 가며 4번에 다른 구조물을 만들어 내어  내부에서 패션, 영화, 미술전시,  기타 특별 이벤트를 기획한단다.    




4면체는 6각형, 4각형, 원, 십자로 구별되는 면으로 되어 있고 
각 면이 바닥이 되는 구조로 바꿔 내부에 각기 다른 전시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전에 만들었던 정사면체 플래시 작품
마우스로 화면 코너를 클릭하면 사면체는 그쪽으로 회전한다. 
트랜스포머에는 크래인을 써서 철골 구조물을  들어 올려 회전시킨 다음
내려 놓아 4개의 구조물을 만든다는 계획이란다.




프로젝트 가상도




오늘은 첫번째 전시로 패션 전시가 있었다. 


오늘의 구조물은 원형면이었다.
안에는
Waist Down - Skirts by Miuccia Prada
이란 주제의 패션 전시물이 있었다. 5월 24일까지 전시된단다. 


증명사진 한컷



전시된 치마들





미라노 풍경이 그려진 치마



공작 깃털로 장식한 치마




회전하는 치마들





치마속도 볼 수 있다.



패션 관람 끝내고 새로 복원된 경희궁에 들어 가 보았다.
경희궁에서는 뮤지컬 "대장금" 을 공연한다고 한참 준비중이었다.
 여기는 일제때 경희궁을 허물고 일본인만 다니는 경성중학을 지었다.
서울고등학교 전신이다.
그러니까 지금 전시가 열리는 곳은 옛서울고등학교 터다.





그런 다음 바로 옆 서울 역사 박물관에 들려 관람했다.
박물관 커피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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