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백척간두에 서 있는 대한민국 본문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백척간두에 서 있는 대한민국

샛솔 2025. 3. 25. 13:16

백척간두에 서 있는 대한민국

요즘 대한민국의 국운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  "백척간두"란 낱말이 떠 올랐는데 긴가민가해서 copilot에 물어봤다.  대답으로 

백척간두(百尺竿頭)"의 한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백(百): 백, 숫자 100
  • 척(尺): 자, 길이의 단위
  • 간(竿): 장대
  • 두(頭): 머리

이를 풀이하자면 "백 척 높이의 장대 끝에 서 있다"는 뜻으로, 극한의 위기나 위험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성어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자말로 

"누란지위(累卵之危)"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는 '쌓인 알처럼 불안하고 위태로운 상황'을 의미하며, 백척간두의 심각한 상황과 유사합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풍전등화(風前燈火)"도 생각나는데, 이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매우 위태롭고 불안정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나는 세상을 환원주의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애써 걱정을 그 관점으로 보고 잊고자 한다. 

최근에 내가 좋아하는 작가 유발 하리리가 "넥서스"라는 책을 썼다.  전에도 간략한 평을 쓴 일이 있다.  한글 블로그를 쓰자면 한글 번역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알라딘에 가서 전자책 한글 번역판을 살 번 했다. 

내가 한글 번역판도 샀다.  내가 구입하려고 구입신청을 했더니 나는 이미 이 책을 샀다고 알려 준다.  아마존의 킨들도 같은 책을 살려면 이미 샀을 때 내가 이미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90살이 되는 해가 되니 이렇게 기억력이 자꾸 줄어든다.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자꾸 말을 찾을 때가 많다. 어젠가 식탁에서 아내와 대화를 하다가 cauliflower와 비슷한데 기다란 줄기 같은 채소 이름이 뭐였지 하고 아내가 묻는다.   그땐 내가 언뜻  asparagus 가 떠 올랐다. 

우리 둘의 기억을 함께 하는 것을 옛날에 transactive memory란 이야기를 이 블로그에 썼던 이야기가 있다. 

나이와 더불어 감퇴하는 기억력에 대하여 - 교류기억과 외장 두뇌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07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티스토리]

2013년에 쓴 글이니 12년 지난 글이다.  그러니까 그때에도 기억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각설하고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는 것은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바로 그렇다는 것이다.    헌법수호기관이란 기관이 내란 공범이 되어 가고 있다.   

그들은 재판을 공정성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그 과정을 극비에 부치고 뭘 하는지도 알리지 않고 재판이 끝나고 한 달 넘게 지났는데도 언제 판결을 내릴지 날자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전 국민을 볼모로 내란사태에 결말을 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 몇 사람이  내란 사태를 계속 지속하겠다는 것인지 나라가 망하든 말든 국민이 잠 못 이루든 말든 상관없다는 말인가?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헌법을 수호하는최후의 보루인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