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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율동공원과 정자동 카페거리 본문

잔차일기

분당율동공원과 정자동 카페거리

샛솔 2009. 9. 15. 10:23

분당율동공원과 정자동 카페거리

 

어제는 분당 산책을 나섰다.  오래간만에 율동공원에도 가 보고 정자동 카페거리도 돌아 다녀 볼 생각이었다.  힘들면 적당한 분당선 전철역에서 자전거 산책을 끝내면 된다.

그래서 탄천 방향 브롬톤 산책은 부담이 없다. 

그러나 어제는 뜻 밖으로 하루 브롬톤 라이딩의 최장 기록을 만들었다.   50km 를 달린 것이다.  율동공원을 다녀 와서 정자동 카페촌에서 점심을 먹고 개포동 역까지 와서 전철을 탔다.    

한티역 근방에 살기 때문에 아침 출발은 한티역에서 인도나 차도 일부를 달려 양재천이나 탄천 자전거길에 가기 쉬우나 오후가 되면 인도고 차도고 자전거가 다닐 수 없을 만큼 자동차가 온통 판을 친다. 

점심시간에 점심먹겠다고 인도위에 주차하거나 들락거리는 자동차, 오후가 되면 학원 가는 학생 실어 나르고 기다려 태우려는 엄마 기사들이 차도고 인도고 가리지 않고 불법 주차하고 들락거린다.   

그런 연유로 전철을 타고 한티역까지 돌아 온다.   참으로 아니로닉한 상황이이다.

  

  

 율동 공원 초입은 마치 깊은 산속 같이 나무가 빼곡하다.

 

 자전거와 인라인 <진입금지> 푯말

<진입금지>는 <타기금지>로 바꾸도록 캠패인이라도 해야 한다.

과천 대공원도 그렇고 몽마르뜨공원도 그렇고

율동공원도 그렇다.

보행산책객을 보호하는 것은 100% 찬성이다.

그러나 자전거도 걸어서 끌면 보행인이다. 

끄는 자전거는 보행객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

 

 건너편에 번지 점프 시설도 있는 것 같고 식당이나 카페도 있는 것 같은데

자전거 진입금지 푯말을 보니까

걸어서도 가고 싶은 생각이 들 지 않는다.

 

 초입에서 사진만 몇장 찍고 왔다.

 

 벤치에 앉아서

 

 율동 공원 가는 길은 분당 중앙공원으로 난

탄천의 지류 자전거길을 따라 가면 된다.

갈 때는 동북쪽 길로

올때는 서남쪽 길로 왔는데

동북쪽 길은 파손된 곳이 많았다.

아래 지도 참조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오래간만에 와서 그런지

카페와 식당이 더 늘어 난 것 같다. 

 

 유럽의 한 거리에 와 있는 둣한 기분이 든다.

 

 전에 늘 다니던 곳 대신 새로

먹집을 찾으려고 돌아 다니다 남쪽 끝 가까이에 있는

샌드위치 가게를 하나 발견했다.

BK Sandwich.

고객의 반 이상이 외국인이었다.  

마침 베지 샌드위치도 있어

 들어 가 먹었다.

빵이나 샌드위치를 좋아하면 한번 시식해 볼만한다.

우린 크랩 샌드위치를 시켜

맛있게 먹었다.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 이동 가능한 그굴 맵으로 이동한다.

원본 gpx 파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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