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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가와 공원과 혼마치도오리의 스타벅스 커피점 본문
요도가와 공원과 혼마치도오리의 스타벅스 커피점
덴포오오바시 상류엔 강변으로 자전거도로가 없지만 그 보다 한참 상류쪽에는 요도가와 공원이 있다. 거기서 부터는 자전거길이 있지 않을가 궁금해서 가 보기로 했다. 자전거도로 사이트에는 강변길 따라 오사카에서 교토까지라는 루트도 올라와 있어 어쩌면 강변길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는 실망으로 끝났다.
어제 간 요도가와 공원은 요도가와 오오바시와 주용바이패스 다리사이까지로 그 사이에만 자전거도로가 있을 뿐 또 끊어져 있었다. 또 일반도로로 나가서 다시 강변길을 따라 갈 수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남쪽 둔치에는 녹지가 없다. 별수 없이 다시 시내로 들어 왔다.
그냥 도로표지판과 대강의 방향을 잡아 다운타운을 향해 슬슬 타며 걸으며 들어왔다. 전날 커피를 마셨던 스타벅스 커피점을 찾아 갔다. 혼마치 도로가 나왔다. 죽 시내로 향하면 미도스지도오리가 나올것이다. 그 모퉁이에 스타벅스 도시바비루(빌딩)점이 나온다. 자전거를 개어서 들고 들어 갔다.
집에서 나올 때 편이점에서 삼각김밥 하나씩 사가지고 요도가와공원어서 먹은 것이 점심이라 도넛을 하나씩 사서 커피와 함께 먹었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금연하는 커피숍이라 자주 올 것 같다.
스타벅스가 전세계 매장에서 금연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담배안피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담배연기가 부엌의 커피원두에 흡착되어 커피맛을 변질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여기 커피숍은 밖으로 테라스를 만들어 놔 흡연가들이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 놨다. 그러나 바로 인도 옆이라 통행인에게는 연기가 간다. 커피빈만 보호하면 되지 통행인까지 배려할 것 있나?
요도가와 공원 가는 길
요도가와 공원에서
오늘은 가부토 헬멧을 썼다.
혼마치와 미도스지 모퉁이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점
담배 피는 사람을 위해서 길가 테라스에 자리를 해 놨다.
길가는 사람에게 담배 연기 품어 대로 괜찮나?
테라스 앞에서 가지고 나온 Brompton 다시 펴고 아이폰 달고 가방 고쳐 매고 하는 동안 담배 냄새를 맡아야 했다.
우리 브롬톤도 담배연기를 싫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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