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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일본 오사카2011

오사카 SpaWorld

샛솔 2011. 2. 24. 22:22

오사카 SpaWorld


오늘 오사카 날씨는 흐리고 간간히 비.    자전거 타러 나가기엔 좋은 날씨가 아니다.    대신 오사카에 오면 가 보려던 오사카 대온천장에 가보기로 했다.


전철 미도스지센이나 사카이스지센을 타고 도부츠엔마에 역에서 내리면 스파월드가는 출구가 여기저기 표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시설이 여러 군데 있는 줄 아는데 여기 것은 꽤 규모가 큰 것 같았다.   목욕도 하고 수영복을 빌려 입고 8층의 수영장에서 오랜 만에 수영을 했다.  3층은 먹거리와 마싸지를 하는 곳이다.    한 노바다야키 집에는 한 페이지에 한식 메뉴가 있었다.  요즘 일본엔 한식이 붐이란다.   김치찌개가 일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알려졌다고 우리집 뒷집의 한식집 주인 아줌마가 알려준다. 


연예계말고도 이처럼 한류 봄이 이는 것을 보면 옛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올 지경이다.   수펴에 가도 한식 요리재가 여기 저기 눈에 띈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다.


그 노바타야끼집에서 생맥주를 시원하게 마시고 회 한접시,  도미 조림,  두부사라다에 밥 한공기를 시켜 먹었다.   나와서는 두유 아이스큼림늘 하나씩 먹고 또  바나나 선데이를 하나 사서 나눠 먹었다. 




도부츠엔마에역에 가면 쉽게

Spaworld(スパワールド) 

세계의 대온천(世界の大温泉)을 찾아 갈 수 있다.




입구는 넓은 광장으로 이런 돌 조각상이 있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사진을 찍으면 카메라를 몰수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아이폰을 보면서 전화기를 사용하는체 하며 

두유 아이스크림을 사먹은 가게를 한장 쓸적했는데 

명찰을 단 경비원히 쳐다 보는 것 같아 찔끔했다.




우리 아파트 뒤뒷집에 도라지라는 학식당이 있다.

서울에서 구글 스트리트 뷰로 알았지만 메뉴는 읽을 수 없었다.

김치 지지미,  해물 지지미,  해물 된장찌개, 비빔밥등을 자주 사 먹는다.




옆집은 우동전문집인데 도라지 주인 아줌마가 운영한단다.

안에서는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센징(조선사람)은 한국사람을 지칭하는 모멸적 이름이었다.

거기다 <닝니꾸 꾸사이 조센징>(마늘냄새 고약한 조선X)정도 되면 대단한 욕이었다.

재일 한국인은 그렇게 멸시받고 구박을 받았다.

Lawson  편이점에는 한국에서 직수입한 김치까지 팔고 있다. 

닝니꾸 꾸사이 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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