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북유럽 여행기 -10 덴마크 - Contemorary Copenhagen 자전거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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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기 -10 덴마크 - Contemorary Copenhagen 자전거 기행

 

북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 덴마크에서는 Bike with Mike 의 자전거 관광을 주로 하기로 했었다.

2011/05/11 - [여행기] - 덴마크 자전거 여행 계획

 

그 이유는 덴마크 자전거 타기에 대한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 시내에서 자전거 관광하기는 어렵다고 말들을 하고 있었다.    

 

시내교통의 40% 가까이가 자전거 교통이라 자전거길이 분비고 빨리 달리는 출퇴근잔차와 생활잔차인들이 아무데서나 시도 때도 없이 섰다 갔다 하면서 어릿어릿하는 관광자전거에 우호적이 아니라는 말들을 읽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좀 주눅이 들어서 Mike 에 의지하려 했던 것이다.   가이드 값도 비싸지도 않고 두번째 코스부터는 반값이란 말에 솔깃한 점도 있었다.   

 

덴마크 잔차타기에 대해 인터넷에 불만을 쓴 사람들은 주로 미국사람들 같았다.    우리는 미국에서는 시내에서 자출인이나 생활자전거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 본 경험이 없다.   시애틀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탔다 해도 주로 자전거 전용도로이거나 차도와 분리된 길에서 탔다.   또 이런 길은 분비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자전거 전용도로 같은데에는 정말 빨리 달리는 잔차인도 많이 있지만 패스를 할 때에는 항상 왼쪽으로 하면서 <Passing on your left> 하면서 경고를 준다.   그런데 덴마크인은 그런 경고 없이 추월한다는 불평이었다.    그리고 신호 없이 갑지기 서거나 하면 소리를 지른다는 것.   미국의 에티켓 있는 잔차인들과 함께  타던 미국인이 덴마크사람들을 무례하고 위험하다고 불평을 늘어 놓은 것 같다.

 

단 덴마크의 잔차타기엔 앞차가 반드시 신호를 주게 되어 있다.  좌회전 우회전 또는 멈춤등은 신호를 줘야 한다.  그러니까 앞사람이 신호를 주는 것이지 뒷사람이 앞사람에게 하는 경고따위의 의무는 없는 것이다.  

 

그러니까 후사경도 없이 빌린 자전거로 관관을 한다고 어릿어릿 자전거길에서 어정대다 욕을 먹고는 인터넷에 코펜하겐 자전거 타기를 부정적으로 써 댔던 것 같다.

 

그런 글들 읽고 미리 주눅이 들었지만 결과론으로 말하면 코펜하겐 자전거 타기도  여느 도시와 다를 것 없다.   자기가 하기 나름이다.

 

우리는 도시 시내에서 자전거를 탈 때에는 자전거는 걸어 다니는 보조수단이라 생각하고 걷다 탔다한다.   서서 내릴 때에도 후사경으로  보고 뒷차가 따라 오지 않고 공간이 있을 때 서고 뒷차가 있으면 오른쪽으로 바짝 붙어 서행을 하면서 추월을 유도한다.  그리고 후방 공간이 생기면 멈춰서서 얼른 인도로 들고 올라가 끌바를 한다.  코펜하겐에서는 자전거길에서 걸어서도 끌바를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또 코펜하겐 번화가를 벗어 나면 자전거도로도 그렇게 만원이 아니고 여유롭게 탈 수 있다.   

 

여하튼 이날 Mike 와 함께한 Contemporary Copenhagen Tour 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나도 코니도 한번씩 넘어져  조금씩 다치기도 했다.     우리 페이스로 탔다면 절 대 일어 나지 않았을 터인데  빨리 달리는 Mike 를 놓지지 않으려다 오바 페이스로 복잡한 자전거 인파와 섞여 속력을 내다 보니까 자빠링을 한 것이다.

 

Course도 City Tour 와 일부 겹치기도 해서 같은 설명을 또 들어야 했다.   반값으로 활인해 주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가이드 투어가 시작하기 전 오전에는 전날 말뫼에서 깨뜨린 아이폰 자저거 마운트 케이스를 사려고 여겨 저기 자전거 엑세사리 점을 뒤졌지만 구하지 못했다.    코펜하겐에서는 아이폰 자전거 마운트를 구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만 들었다.

 

그래서 절충해서 조깅할 때 팔뚝에 차는 아이폰 케이스를 하나 사서 핸들바와 핸들바에 붙어 있는 카메라 마운트에 얼기 설기 매어 달고 나머지 자전거 여행을 계속할 수 밖에 없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크고 작은 사고가 나기 마련이다.

 

저녁은 이틀 전 Roskilde 라이딩을 끝내고 저녁을 먹었던  중앙역 근방의 일식집에서 소바와 우동을 먹었다.  스시나 사시미를 파는 일식집은 많이 봤어도 우동과 소바를 코펜하겐에서 맛 볼 수 있다니 참 신기 했다.

 

우동 맛도 제법 제대로 냈다.

 

 

 

코펜하겐 중앙역 역사내에 이상한 짐 자전거가 있어 한장 찍었는데

 

 

 

짐의 내용물은 이상 야릇한 것이었다.

젊은 주인장의 티셧스에 "Freedom" 어쩌고 해서

무슨 우익단체의 선전물인가 했더니

무료로 나눠 주는 것이니 필요하면 가져 가란다. 

 남성 콘돔이었다.

 

 

 

Mike 의 Contemprorary CPH Tour 직전에

 

 

 

처음 간 곳은 시내에 있는 묘지였다.

여기 안데르센의 무덤이 있었다.

안데르센은 덴마크의 브랜드 네임이다.

 

 

 

세계적인 맥주회사

Carlsberg

 

 

 

이것이 Carlsberg 본사

덴마크와 Copenhagen 에겐 Carlsberg 의 영향이 대단했다.

 

 

 

여기가 고기 충진공장 옆의 식당에서는 싸게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데

우린 채식을 하기 때문에 흥미가 없었다.

 

 

 

여긴 생선 공장이었던 같다.

Fisk 가 영어의 "Fish" 라는 것만 여행중에 배운 Nordic 말

 

 

 

이 다리가

덴마크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언급했던 바로 보행자와 자전거만을 위해 지은 다리라는

것을 사진을 찍다 보니 생각이 났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정중히 한 컷

이 다리를 건널 때만 해도 내가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이 다리를 자전거로 건너 봐야지 벼르고 있었던 다리라는 사실을 몰랐다.

왜냐하면 막상 이 다리를 건널 때에는 Mike 뒷 꽁무니를 놓지지 않으려는 일념으로

주변에 대해 정신을 쏟을 틈이 없었다.

다행이 다리를 건너서 그 앞 광장에 섰기 때문에 이 사진도 찍고

이 다리를 자전거로 건너 왔다는 사실은 자각한 것이다.

이런 점이 가이드 관광의 단점이다.

나는 내가 워낙 길을 잘 찾기 때문에 Mike 가 필요가 없었다.

또 오전에 아이폰 자전거 마운터 케이스를 사려고 시내를 돌아 다녀 보니

코펜하겐시내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겁낼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어리버리한 미국 자전거 관광객이 올려 놓은 글 때문에 제레 겁을 먹은 것 뿐이다.

 

 

아래 사진이

2011/05/11 - [여행기] - 덴마크 자전거 여행 계획

에 올려 놓은 다리 사진인데

이 배경이 내 사진과 달라서 조사를 해 봤더니

이 사진은 내 사진의 건너편에서 찍은 것이었다.

코펜하겐시내에 지은 연육교

50년만에 지은 섬을 건너는 다리라는데

자전거와 보행자만을 위해 지었단다.

 

 

 

우리가 달린 MotionX 자릿길 다리 앞

Google 지도 Street View

위의 사진과 같이 다리를 건너가

바닷물길 가의 두 건물 사이에 멈춰 서서 찍었기 때문에 배경이 달리 보인 것이다.

 

 

 

Mike 가 데리고 다닌 길에는 이런 cobble stone 길이 많았다.

브롬턴은 27인치 바퀴의 자전거와 달리 바퀴가 작아서 타기가 어려웠다.

 

 

 

이런 풀숲길도 다녔다.

Mike 가 아니었으면 우리끼리는 오지 않았을 길들이다.

 

 

 

 풀숲에 가려서 물길의 풍경을 다 볼 수 없었다.


 

 

 한 광장의 휴게소 잠간 쉬면서 시원한 것 뭐 사서 마시라기에

생맥주 300cc 컵 하나 사 마셨다.

더운데 마신 맥주도 내가 자빠링하는데 일조 했는지 모른다.

 

 

 

Tour 를 마치고 출발점에 돌아 왔다.

Mike 가 찍어 준 사진

 

 

 

 그날 저녁 코펜하겐에서 먹은 덴뿌라 우동 

 

 

 

 

코니는 모리소바를 시켜 먹었다.

 

 

 

 이 일식집에 장식해 놓은

 전국시대의 일본 장수 모형

   

 

 

이 일식집은 Fifty Fifty 라는 일식집에 가다 발견한 집인데

코펜하겐 중잉역에서 아주 가깝다.

코펜하겐 있는 동안 모두 3번 가서 저녁을 먹었다.

단 이 집은 이층이라 자전거를 가지고 계단을 올라가기가 힘들었다.

 Kebabish 라는 케이밥집 윗집이다.

 Kabab 집 옆에 난 문에서 초인종을 눌러야 문이 열린다.

Kabab 집 옆에도 Sushi 라는 식당이 있는데 잘못 알고 들어 갔다가 나왔다.

중국 음식적 같은데 스시도 같이 팔고 있는 것 같았다.

 

 

 

이 길 모퉁이의 2층이 우리가 간 일식집이다.

 

 

 

이 날 우리가 돈

Contemporary CPH tour course

일부 트랙이 기록이 되지 않아 루프가 완성되지 않았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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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덴마크거주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6.28 05:00

    생선공장이라고 하셨던 "fisketorvet"은 쇼핑몰입니다.^^ 해석을 하면 '생선광장'이라는 뜻이구요. 예전엔 아마도 생선시장이 있었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