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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우미노나까미치 공원으로 - 후쿠오카 제 6일 본문
또 다시 우미노나까미치 공원으로 - 후쿠오카 제 6일 (3월 12일)
이제 3주의 후쿠오카 여행도 막을 내려 가고 있다. 이틀 후면 귀국이다. 이날은 일요일이라 우리 호텔 앞의 우미노 나까미치 공원을 다시 들어 가 보기로 했다. 지난 8 일 (목요일)은 공원이 너무 한적해서 휴일인 일요일은 조금 살아 날 것 같아 다시 들어 가 보기로 한 것이다.
또 주변 자전거 길은 돌았어도 내부의 관통 자전거길을 다 다녀 보지 못해서 다시 표를 끊고 들어 갔다. 전철 역이 있는 동쪽 입구에서 들어 갔다.
주말이라 가족과 함께 온 가족들이 조금은 공원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었다. 그런데 날씨는 비교적 구름이 적었으나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일부 구간은 자전거로 도저히 진행할 수 없어 내려서 끌고 갔다.
대 관람차는 움직이는 것 같지 않았으나 그 근방의 식당가는 영업을 하고 있었다. 바람으로 자전거는 더 탈 수 없을 것 같아 타코야키를 사서 픽크닉 테이블에서 먹고 돌아 왔다. 페리 선착장에 편의점 겸 카페가 있던 것이 생각이 나서 거기에 가서 커피나 마시려고 들어 갔다.
바람으로 인해 페리 운항이 중단된다는 안내 표지가 붙어 있었다. 하카타만의 바람이 페리 조차 운항을 중단시킬 만 큼 셌던 것이다.
카페는 영업을 하고 있어 커피 한잔씩 들고 대합실에 앉아 바닷 구경을 했다.
나올 때 쯤 되니까 몇시 편 페리 운항이 재개된다는 방송이 들렸다.
자전거는 닛산 큐브에 갈무리 해 두고 호텔에 들어가서 잠간 쉬고는 오후 4시에 출발하는 셔틀 버스를 토고 하카다역에 갔다. 역에서 두 번 저녁을 사 먹은 도미 요리 전문집에 가서 저녁을 먹을 생각이었다.
그동안 먹었던 도미 지리, 도미 머리졸임, 도미회 모두 맛 있었다.
우미노 나까미치 역과 공원 입구는 붙어 있다 싶이 한다.
전철을 타고 시내에서 여기에 놀러 올 수 있겠다.
옛 서울의 뚝섬, 뉴욕의 코니 아일랜드와 같은 후쿠오카 도시권의 놀이공원일 것 같다.
사진만 찍으면 멀정하지만 바람은 사진에 찍히지 않는다.
한 번은 바람에 나가둥그러져 기둥에 걸칬다.
날씨가 좋으면 바람이 세고.
해송을 심는 이유는 모래의 이동을 막기 위해서란다.
그럴사한 현대 감각의 쉼터
자전거가 한 번 바람에 넘어진지라 기둥에 기대어 놓고.
펜스에 기대 놔야 안전하다.
지난 8일(목요일) 과 달리 현해탄 바닷 색갈이 예뻤다.
그 많은 가슴 아픈 사연을 지켜 봤으면서
현해탄아 넌 왜 말이 없니?
공원 북쪽 끌은 여기서 끌났지만
모래 둔덕을 잘 관라하면서 공원을 넓혀 가고 있는 듯 했다.
The Luigans 주차장에 핀 흰 해당화?
흰 해당화는 처음이라 한 컷
호텔 옆의 마린 월드
수족관인데 오사카의 카유칸도 봤으니 이젠 당분간 수족관은 사양
도미 회
한 접시론 성에 차지 않아 한 접시 더 시켰다.
회와 정종을 먹고 마신 다음 도미 지리와 밥으로 저녁을 먹었다.
돌아 오니 호텔 뜰이 휘황 찬란
여기서 결혼식을 자주 하는 듯
결혼식이 있었던 듯
피로연이 방금 끝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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