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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7/20 (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나이가 들면 발이 시리다. 언제부터인가 나도 발이 시리기 시작했다. 꽤 오래 된 것 같다. 돌침대를 드려 오기 전까지는 겨울이면 발열 패드를 뜯어서 발치에 넣고 잤다. 나이가 들면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고 그 중에서도 신진대사가 느리게 된다. 심장에서 먼 발에 충분한 연료를 제 때에 보내지 못해서 연료가 부족한 발은 충분한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겨울이면 열을 빼앗기는 발을 충분히 데워 주지 못해 시리곤 하는 것 돌 침대에 자기 시작하면서 발을 데워주기 위해 저녁에 침대에 전원을 넣었다. 지난 5월까지 전기를 켜고 잤다. 온도는 36, 35도, ...로 점차 낮추고 "외출" 모드로 해서 온기만 남게 해 두면 적당히 발이 뜨뜻했다. 문제는 여행중이었다. 제주도 겨울 여행은 잘 때에도 실내 온도를 적당..
암스테르담에서 먹은 해물 칼 국수 - 먹방 6 작년에 처음 가 봤던 시내에 있는 한국 음식점 Seoul Food 는 우리 식단에 딱 맞는 채식 메뉴가 많아서 좋다. 작년에 올렸던 메뉴들은 대 부분 그냥 그 대로다. 작년에 올렸던 글 지난 일요일에 사 가지고 온 채식 비빔밥, 야채김밥과 연어김밥 우리 호텔에서 가자면 12 번 버쓰를 타고 Kinkerstraat 에서 내리면 가게가 바로 보인다. 안에는 간이 식탁이 있긴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땐 여럿이 앉아 있어 포장해 가지고 와서 집에서 먹었다. 유리창에 적혀 있는 것을 보면 2016 년에 개점한 것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작년에 몰랐던 이유다. 한국 식품(주로 라면류)도 팔고 있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