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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것저것/역사 (1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역사를 어떻게 가르치나 - 이야기 요즘 역사교과서 때문에 논란이 많다. 어떤 역사관을 우리의 2세에 가르쳐야 하는가 때문이다. 전에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짧은 글에서 전통적인 에서는 역사는 주관적이며 역사관에 때라 그 서술이 달라진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래서 어떤 역사를 배우면서 자라났냐에 따라 우리의 의식이 달라 지게 된다. 그래서 지도자라고 불리우는 권력자는 국민을 의식화하기 위해서 교과서를 자신들의 이념에 맞게 만들어 국민들을 세뇌하려고 한다. 내 경우를 돌이켜 보면 는 권력자의 입맛에 맞게 쓰여지고 가르쳐지고 국민들을 의식화시켜왔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된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나는 일본의 황국사관이라 부르는 역사관에 따른 교육을 받았다. 내가 다섯살 때인 1940는은 일본 군국주의 절정이었고..
역사란 무엇인가 - 한일 문제를 생각하며 한 때 운동권이 후배학생의 소위 의 첫단계로 E.H. Carr의 란 책을 읽게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궁금해서 조금 읽어봤는데 책은 매우 중립적인 한 역사학관(historiography)이었다. 역사, 사실(史實), 사학자의 편견, 과학, 도덕관, 개인과 사회, 역사의 도덕적 판단등을 논한 것이다. 종이책을 버리고 정리할 때 그 책도 사라졌기 때문에 다시 열어 볼 수 없지만 대강 그런 것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을 건넜지만 시저가 을 건넌 것만을 역사적 사실로 선택하고 있다" 는 것이 바로 역사학자의 선택이란 것만 기억에 남는다. Carr의 말대로 역사는 역사를 기술하는 사가의 이미 정해진 틀에 맞추어 사실이 선택되고 자기와 같은 역사관을 가진 사람들의 ..
나를 울렸던 국사책 1960년 미국 유학을 준비하기 위해 국사 공부를 할 때였다. 당시엔 유학시험이라는 것이 있어 영어(유학해당국 언어)와 국사과목을 시험 뵈었다. 그 때 내가 시험준비를 위해 읽은 국사책은 손진태교수가 쓴 국사책이었다. 그 책의 서문이 나를 울렸던 것이다. 그 교과서는 625이전에 저술되었던 책일 것이다. 그는 625 당시 서울대 문리대 학장을 지내고 있다 납북되었다고 인터넷 문서에 나와 있다. 그의 역사관은 민족주의 사관으로 알려져 있다. 해방 직후 한참 혼란한 시기에 떠돌던 말이 있다. 소련놈에 속지 말고 미국놈 믿지 말아. 일본놈 일어 선다. 좌우 대립으로 한참 요란하게 싸우고 미소 공동위원회가 우리 민족의 장래를 결정하기 위해 서울에서 수차례 열렸으나 결국 결렬되었고 남북이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