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북아메리카(북미)
- 삼륜자전거
- 미국자전거길
- 오블완
- 사랑
- 티스토리챌린지
- amsterdam
- Maxcruz
- 세월호참사
- FlashDevelop
- 미국
- CenturyRide
- 리컴번트자전거
- 리컴번트삼륜자전거
- Flex3.0
- 낙동강 종주
- 자전거
- 낙동강
- 자전거여행
- 자전거길
- 암스테르담
- 리컴번트삼륜
- IT·컴퓨터
- 세계여행
- 국토종주
- 자전거과학
- iPhone
- 보청기
- 아이폰
- 샌프란시스코
- Today
- Total
목록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10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아베의 야스쿠니행은 미국이 키운 현상 일왕 아키히토는 1933년 12월생이니 나보다 두살이 더 많다. 그러니까 나와 동시대에 살았다. 일본 황태자감으로 태어나 황태자로 살았으니 나와는 신분상 거리가 멀다. 그러나 동시대이기 때문에 전쟁의 아픔은 똑 같이 겪었다. 그도 처음에는 황국사관으로 교육받고 무적 일본을 믿었을 것이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 종전을 맞았으니 그가 아직 성인이 되기 전이다. 그 후의 교육은 점령국 MacArthur 사령부가 가이드하는 미국식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서 배웠을 것이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눈을 떴을 것이다. 무적황국의 황제감이 미국에 무릎을 꿇고 무조건 항복서에 서명하는 아버지 만세일계의 "천황" 히로히토을 봤을 때 그 감회가 어떠했을까 생각해 보면 짐작이 간다. 토쿄 대..
갈보들이 모인 국회(의회) - Parliament of Whores 지난 24일 내 블로그에는 쓰나미가 지나 갔다. 내 블로그의 방문자는 하루 200명 안팍인데 주민 투표일인 24일은 1442 명이었다. 주민투표를 하던 24일 내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보통날의 7~8 배 정도 뛰었다. 하도 이상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며칠전에 올린 - "Don't Vote It Just Encourages the Bastards 란 제목의 글 때문이었는 것 같았다. Amazon Kindle Store 에서 산 ebook 책의 미니 리뷰에 불과했는데. 어쩌면 내 글의 제목이
투표하지 마라. 그건 개새끼들만 신나게 해 주는거다. 지난 가을 미국 여행중에 시애틀 공항에서 발견한 이 자극적인 제목의 책은 미국 정치를 풍자한 내용이다. 그 때 그 책을 읽고 싶었지만 종이책은 더 이상 사고 싶지 않았고 Kindle 판은 아시아 계정에는 판매하지 않았다. 그때 같은 제목으로 그 이야기를 포스팅했다. 2010/11/09 - [일상, 단상] - 투표하지 마라. 그건 바로 개새끼들만 신나게 해 주는거다. 오늘 Amazon Kindle Store 를 브라우징하다 보니 이 책이 아시아 Kindle 판으로도 나와 있었다. 한번 읽고 싶어 11불 몇전 주고 내려 받았다. 요점은 "투표의 목적은 대단한 사람을 선출직에 보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쥐뿔도 대단할 것이 없다. 투표하는 목적은 개..
투표하지 마라. 그건 바로 개새끼들만 신나게 해 주는거다. 지난 미국여행도 또 2년전 미국여행도 공교롭게도 미국의 선거철과 맞물릴 때였다. 그러니 싫어도 미국의 선거 광고를 보지 않으려 해도 자꾸 보이고 또 들리곤 했다. 시애틀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일기 예보를 보려고 TV를 켜면 선거광고였다. 미국이라고 광고가 다른가 욕질이요. 험담 늘어 놓기다. 시애틀발 샌프란시스코 항공기가 오후에 있어 공항에서 긴 시간을 지냈다. 심심해서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는데 책가게에서 눈에 확 들어 오는 책이 있었다. 책 제목이 자못 선동적이었다. 투표하지 마라. 그건 바로 개새끼들만 신나게 해 주는 거다.(Don't vote. It just encourages the bastards.) ( 참 공감 가는 제목이다. 우리 나..
전쟁이란 무엇인가 - 625 전쟁의 생존기 오늘은 625 전쟁 발발 60돌이 되는 날이다. 내 삶을 되돌아 보면 난 항상 전쟁의 한 가운데가 아니면 전쟁의 위협속에서 살아 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전쟁이야말로 가장 야만적이고 처절한 인간 비극인데 여전히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과연 전쟁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인가? 이라크 전쟁 전야 침묵으로 일관하는 동료 의원들을 질타하며 상원에서 행한 버드 상원의원의 명연설중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 "전쟁을 생각한다는 것은 인간에게 가장 처절한 경험을 안겨 준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To contemplate war is to think about the most horrible of human experiences" 그리고 버드 상원 의원은 이어서 ..
지난 금요일(2010 /05/ 28)에 New America Media 아세아판에 Yoichi Shimatsu 기자가 쓴 글입니다. 매우 설득력 있는 글이기에 여기에 번역하여 올려 봤습니다. 천안함은 미국 기뢰가 격침시켰나?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3월 26일 46명의 승무원을 희생시킨 천안함 격침사건은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결과라는 "압도적 증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국무장관 힐라리 크린턴도 북한이 한국의 해군 함정을 격침시켰다는이론을 입증하는 "압도적 증거"에 찬성한다고 했다. 그러나 군 당국이 민군합동조사단에 이제까지 제시한 물증은 빈약하고 일관성도 없어 보인다. 그런데 여기에 다른 가능성, 즉 미국의 부상기뢰(rising mine)가 우발적 사고로 천안함을 격침시켰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가히리를 끝까지 보고 싶다는 12살 소녀의 평화에 대한 염원 12살 소녀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 너무 절실해 여기에 베껴왔다. ************************************************************* 여러분, 얼마 전에 천안함 다건진거 아시죠? 시신은 여섯명 못 찾았지만.. 그리고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도 두명 잡히구요.. 근데요... 만약, 정말 만약인데... 전쟁나면 어떻게 해요? 저는.... 정말.... 그게 좀 무서워요.. 아직 하고싶은 일도 많고. 친구들이랑, 막달소랑, 가족이랑 이렇게 웃으면서 있는게 좋고요. 가끔 씩 무쿠로를 보면서 좋아할 수 있는 것도. 가히리를 보는 것. 코난을 보는것. 오란고교를 보는 것. 모든것 하나하나가 다 소중해서... 그리고,..
(遥かなる絆(はるかなるきずな)) 은 작년(2009) 5월에 일본 NHK 가 방영한 논픾션 드라마 6부작이다. 우연히 어느 토요일 케이블 TV의 NHK방송을 보다가 한 두번 봤지만 중간에 다 끝나갈 지음 보거나 해서 이야기의 줄거리는 대강 짐작했지만 그 자세한 이야기 전개는 보지 못했다. 지난 연말에 이틀에 걸쳐 재방을 했는데 그 역시 마지막 회의 마지막 부분만 보게 되었다. 검색해 보니 Pandora 에 있었다. 어제 오늘 6편을 모두 봤다. 이야기는
미국 금융파탄의 주범들 작년 가을 미국 여행중일 때다. 호텔에서 TV를 틀면 오바마와 맥캐인의 대선이야기 아니면 미국 금융위기와 부시가 의회에 요구한 7천억불의 구제금융이야기들이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 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방송은 일요일과 수요일에 방영하는 CBS의 시사매거진 60 minutes의 한 에피소드였다. 제목은 "월가의 보이지 않는 그림자" 였다. 그림자 같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이번 금융위기를 초래한 장본인들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월가에서 일하는 "물리학자" 들이라는 것이다. 물리학자?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1990년대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이 축소되고 NASA 과학자들의 대량 해고사태가 오고 대학의 물리학전공자들이 취업이 어렵게 되자 월가는 이들 물리학 박사학위 취득자와 NASA..
평화와 비폭력 주의 지난 두어달 세개의 일본 드라마를 봤다. 케이블 TV 에서 방영하던 "공명의 갈림길" 을 보다가 시간 맞춰 보기가 불편하여 인테넷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빨려 들어 간 것이다. "순정" 도 아직 J-Channel 에서 방영중이다. 그리고는 순정의 주인공이던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연을 맡았던 "아츠히메"를 또 인터넷으로 본 것이다. 일본 NHK 에서 일년간 방영한 드라마 3편을 두달 동안에 보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 드라마 3편이 갖는 공통점이 있다. 셋이다 모두 여성이 주인공이란 점이다. 공명의 갈림길의 "치요", 순정의 "사쿠라코" 그리고 아츠히메의 "아츠히메"다. 셋 다 역사물이다. 두편은 시대극 대하드라마이고 한편은 아침 TV소설이지만 시대는 19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