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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잔차일기/서울 근교 (5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영등포 영등포는 625 전쟁기간 서울에 되돌아 갈 수 없던 시절에 살던 곳이다. 중학교 3학년으로 진급했던 해(1950)에 전쟁이 났고 14후퇴 때(1951년 1월 4일) 시흥까지 피난 갔다 서울에 돌아 올 수 없을 때 한동안 살았던 것 같다. 거기서 훈육소라는 피난 학생들을 모아서 가르치는 임시학교를 다녔다. 1951년 14후퇴 이후 그 해 3월 14일에 서울을 재 탈환하였으나 전세가 미묘하여 작전상 이유라고 서울시민의 한강 도강을 금지하였다. 휴전회담은 그해 (1951년) 7월에 시작했으나 난 서울에 도강이 허락되기 전에 영등포시장에서 강제로 잡혀서 고랑포 영군군 공병대 노무자로 끌려 갔었다. 영국군에서 노무자 생활을 할 때 휴전회담이 시작되었다는 소문을 들었으니 서울에 돌아 온 것은 7월 이후였을 ..
MiniHeart Course - 언젠가 달려 볼 코스 하나 언젠가 달려 볼 코스 하나를 만들었다. 한티역에서 출발 한티역으로 돌아 오는 52 km 정도 되는 코스다. 탄천 자전거길로 내려가 한강자전거길을 따라 여의도 샛강으로 들어 선다. 샛강 다리를 건너 영등포역 건너에 있는 에서 점심을 먹고 문래역으로 향한다. 문래동에서는 문래동 창작촌을 둘러 보고 도림천 저전거길로 내려 간다. 이 개천길을 따라 가다 서울대 정문에 도달한다. 서울대 정문에서는 고개 하나를 넘어 남부 순환도로의 서울대 입구역에 닿는다. 남부순환도로 고개(예술인촌)를 넘어 사당역으로 내려 온다. 여기서 남쪽으로 남태령고개를 넘어 관문체육공원까지 간다. 관문체육공원에서 양재천 자전거길로내려 선다. 양재천자전거길을 따라 가다 선릉로로 올라..
오사야 라이딩 오늘은 오랜만에 오사야에 갔다 왔다. 오사야는 우리집에서 자전거로 가면 30 Km 정도 거리다. 전에는 그냥 저냥 자전거를 타고 가서 우동을 사 먹고 오곤했다. 왕복도 한 두번 한 일이 있지만 Brompton 을 타기 시작해서는 오는 길은 주로 전철을 타고 돌아 왔다. ( 가는 길 , 분당나들이 ) 요즘 뜸했던 것은 탄천 자전거길이 너무 지루하기 때문인 것 같다. 탄천-양재천 합수부에서 이매까지의 자전거길은 정말 밋밋하고 지루하다 탄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밑을 수 없이 지나고 일부 구간은 서울 공항을 지나는데 새 쫓는 총소리가 귀에 따갑다. 강남구 송파구를 지나서 성남에 들어 서면 시야가 트이고 냇물도 그런대로 경치를 이루지만 너무 많이 다녔기 때문에 별로 감흥이 없다. 곧게 뻗은 자전거길엔..
금연 쉼터 영국에서 돌아와 한달만에 처음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 타기엔 날씨는 그지 없이 좋다. 한강길은 참 멋지다. 프라디아 선상 카페(Coffee Marina) 에서 커피나 한잔 하고 오려고 갔지만 오전 10시 2분 전인데도 열 기색이 없다. 추석 연휴라 휴점인 것 같다. 대신 건너편 편의점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돌아 왔다. 거리는 한산한 반면 자전거 도로는 10시가 지나자 갑자기 분벼졌다. 쉼터에는 여전히 한 둘이 담배를 피워대어 쉴 수가 없다. 한강 자전거길에도 금연 쉼터들 만들었으면 한다. 한강 뿐 아니라 모든 자전거길 쉼터에는 적어도 반 이상은 금연 쉼터를 만들었으면 한다. 자전거길 쉼터의 담배 피는 군상은 열이면 한둘이다. 압구정 나들목 건너편 여기에서도 또 어떤 잔차인이 담배를 꺼내기..
차집관로 며칠전 과천 자전거 산책을 하고 오는 길에 서초구의 보금자리 아파트의 차집관로 공사현장을 지나오다 코니가 넘어져 다쳤다. 자전거 한대 정도 지나갈 공간을 남겨 놓고 공사를 하다가 자전거가 지나가기도 전에 포크레인이 움직이자 포크레인 몸통을 피하려다 자갈밭에 빠지면서 넘어져 무릎아리 정강이를 크게 깼다. 나도 사실은 위험한 부분을 앞서 지나 왔는데 코니는 겁이 나서 피하려다 넘어진 것이다. 소위 안전원이라 자가 서서 자전거 통행을 콘트롤했는데 포크레인 기사와 교신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크레인 기사에게 스톱 스톱 소리를 지르는데도 기사가 이것을 듣지 못하거나 제멋대로 판단해서 움직이는 것이다. 기빨도 없고 확성기도 없이 육성으로 기사와 교신하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일본에서도 자전거를 타다 보면 ..
홍대앞에서 찾은 맛집 - 버섯매운탕칼국수 서울의 카페거리로 분당의 정자동, 강남의 청담동, 홍대앞의 카페촌을 흔히 드는데 홍대는 한번도 가 보지 못했다. 미국 여행에서 돌아와 우리 둘의 첫 자전거 나들이는 홍대 카페거리를 가 보는 것이었다. 첫번째 홍대에 간 날은 지난 11월 10일이다. 길을 잘못 들어 한강공원에서 아주 멀리 돌아 갔었다. 돌아 오는 길에 마란타인님을 만났었다. 어제는 제대로 찾아 갔다 . 그러나 돌아 올 때에는 의외의 출입로를 발견했다. 아마도 가장 가까운 출입로가 아닐까싶다. 어제 홍대 나들이는 수확이 많았다. 제대로 된 맛집을 발견했고 생각하지 않았던 한강 자전거길 나들목을 찾아 낸 것이다. 어제 나들이는 양털등받이 장착, 전날 산 겨울 자전거신발, 방품자켓. 바지따위를 입어보는 ..
지난 3월 발바리에서 돌아 오던 날 여의도에서 잠실로 가는 길에 Pana 님이 찍어 주신 동영상인데 이제야 봤습니다.그래서 여기에 배껴 왔습니다.
헤이리 가는 길 헤이리는 꼭 한번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작년 잔차를 타기 시작했을 때 자출사의 늘보님이 농로가 좋다고 여러번 함께 가자고 초청했던 곳이다. 당시엔 그런 긴 잔차여행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자유로 휴게소에서 출발해도 좋다고 했다. 그래도 그런 낯선 곳을 갈 만한 용기가 없어 계속 미루어 왔다. 얼마전부터 헤이리 가는 길을 알아 보려고 구글과 자출사의 게시판을 검색했으나 제시한 길들이 모두 서로 다르고 또 농로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거나 간략해서 쉽게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가보기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밀도가 높아 어디에서나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사람에게 길을 물어서 찾아 갈 수가 있는 이점이 있다. 오늘도 휴게소의 지피에스 내비게이션 파는 아저씨에게 대강의 ..
서울시 차없는날 자전거 대행진 오늘(2007/9/10)은 서울시 차없는날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했다. 종로 일대만 차가 없다뿐 여의도 공원에서 종로 까지는 거의 중앙차선을 차지하고 갔어도 차가 적은 탓인지 옆 차선을 달리는 자동차들의 매연냄새가 유쾌하지만은 않았다.여의도 공원에서 종로 종각까지가 행진 코스였다. 리컴번트는 우리 삼륜말고 벤트라이더 카페의 안티님과 비에스홍님이 동참했다. 행진이 끝나고 우리는 곧 집으로 향해 돌아 왔다. 차없는 종로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자주 접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는 차없는 날이라 집에서 출발하여 여의도 공원까지 갔다 청계천을 따라 돌아와 잠수교를 넘어 집에 오는데 60km 를 달렸다. 차없는 날이라 우리집에서 출발하여 여의도 공원 까지 잔차를 타..
죽전 황도 칼국수와 여수천 잔차길 오늘은 하트코스를 달리기로 계획했던 날인데 일어나 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어제까지 기상청 예보는 오후 늦게야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요지음 날씨는 믿을 수 없다. 어제 산즐러에서 정기 정비와 기름질한 것을 찾아와 장거리하기에 알맞는 날인데 비 맞히기가 아까워 하트코스는 다음날로 미뤘다. 11시쯤 되니 비가 올것 같지 않아 가벼운 단거리 잔차타기를 할 생각으로 나갔다. 죽전에서 칼 국수를 먹기로 하고 분당 금곡공원 까지 잔차를 싣고 갔다. 죽전 황도 칼 국수집은 여러번 온 칼국수 집이다. 이 집은 이 근처에서 잔차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 오늘 점심에도 우리가 앉아 있는 동안에도 잔차인 너뎃팀이 들어와 칼국수를 먹었다. 오후에 비가 온다기에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