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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오카리나, 음악

오카리나 온라인 렛슨에 등록

샛솔 2013. 11. 14. 09:55

오카리나 온라인 렛슨에 등록

 

날씨가 좋은 날엔 자전거도 타야 하고 서울을 떠나는 여행도 자주 하다 보면 오카리나 교실을 시간에 맞추어 다니기 어렵다.  그래서 당분간 쉬기로 했는데 이런 렛슨마저  다니지 않으니 오카리나를 멀리하게 된다.   그래서 자극을 주기 위해 트리플 오카리나를 샀는데 아직은 단실(single chamber) 오카리나도 더 배워야 한다.  혼자 보다는 렛슨을 받으며 배우는 편이 연습할 계기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온라인 강좌를 알아 봤다. 

 

 

작년에도 알아 봤지만 찾지 못했는데 이번에 찾아 냈다.   아내가 어러 렛슨을 받던 DOYAC 만 생각했기 때문인데 MusicField 라는 사이트에서는 오카리나 렛슨이 있었다.

 

초,중,상과 전문가과정이 있는데 초, 중은 내용을 보니 곡들이 지난 일년 실(오프) 렛슨에서 배웠던 곡들이라 건너 뛰고 상급과정에 등록했다.   3만원에 3개월 강의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악보 반주곡들을 이용할 수 있단다.  단 전문가용은 3개월에 10만원이다.    전문가 과정은 샘플 강의를 보니까 아직은 어려울 것 같다.

 

그런데 이 강좌엔 일본 오카리니스트가 분 곡이 두곡이 있는데 하나는 잘 아는 El Condor Pasa 다.   이 강좌에서는  이 Ocarinist가 SG(소프라노 G)용으로 편곡한 것을 사용하고 강사도 이 오카리나로 불 것을 권고한다.

 

그래서 오늘 또 오카리나를 새로 샀다.

 

Stein(Focalink) 에서 4-Ocarina Set를 주문했다.    잘 불지도 못하면서 악기만 사 모으는 꼴이 되었다.  잘 못하는 사람일 수록 장비를 사 대는 법이다.    4 piece set는  SC, SG, SF, AC 네개다.  SC 는 처음에 노블에서 산 개 하나 있지만 AC 는 나무 오카리나 밖에 없다.  나무와 도자기 오키리나는 음색이 전혀 다르다.   

 

그러니까 중복되는 것은 SC 뿐이다.

 

El Condor Pasa 의 G 버젼을 편곡한 Ocarinist는 일본 여성인데 몇년전에 한국에 와서도 공연을 했었다. 동영상이 있었다.

 

맨발로 연주했는데 이유가 있었다.    

 

인상적인 연주였다.     Honya Micaco (혼야 미카코   本谷 美加子)라는 ocarinist 인데 내가 등록한 레슨에는 이 사람의 또 다른 곡 <한숨>도 나온다.    그것도 SG로 분다.    그러니 SG 를 안 살 수도 없었다.  

 

 

 

 

오늘 주문한 4 오카리나 셋트

 

 

 


 

혼야 미카코의 El Condor Pasa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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