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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임플란트 본문

일상, 단상/나

어금니 임플란트

샛솔 2014. 3. 13. 21:11

어금니 임플란트

 

 

여행후 치과에 가서 앞니 임플란트 점검을 했다.     그리고는 다음주 수요일(3월19일) 아랫 양쪽 어금니 임플란트를 예약하고 돌아 왔다.    언젠가는 해야 할 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해서 편안하게 이를 쓰는 것이 이로울 것 같아 여름여행전에 끝낼 요량으로 예약을 한 것이다.

 

5복중의 하나가 이를 잘 타고 나는거라는데 난 이가 부실했다. 스무살 안팍에서 부터 보철을 시작했으니 알쪼다.   이가 제대로 고르게 나오지 않고 덧니가 나곤 했다.   그러니 충치가 생기고 썩고 하니 이를 덮어씌우기 시작한 것이다.

 

오른쪽 어금니는 오래전부터 틀니를 끼우고 썼고 왼쪽 어금니도 모두 덮어씌운것 들이다.  덮어 씌운 것들이 속에서 다 삭았다.     오래 갈 것 같지 않았다.  오른쪽 덮어 씌운니를 뽑아 버리면 거기에 걸쳐 쓰는 틀니도 쓸 수 없게 된다. 

 

돈이 들어도 양쪽 모두 임플란트하는 것이 깨끗하고 편할 것 같다.   양쪽 모두 두개씩 이를 심고 가운데를 브릿지로 잇는다.      모두 4개를 임플란트 하는 대 공사다.

 

앞니의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믿고 어금니의 대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 미리 예약해 둔 강남세브란스에 가서 물리치료도 받았다.

 

작년 영국 여행 이후 왼쪽 윗팔부위가 시리고 아프다.     쉽게 낫지 않는다.   시리고 아픈 것은 목의 뼈가 신경을 누르기 때문인지 모른다면서 목을 잡아 당기는 물리 치료를 받으라고 한다.  재활 의학과 물리치료실에는 온통 노인들이다.  

 

평균수명이 늘어 난 이유를 알 것 같다.

 

장수하자면 병이 없어야 하는데....

 

 

 

 

아랫어금니 양쪽을 임플란트하는 대 공사다.

오른쪽은 틀니를 써 왔고 왼쪽은 모두 덮어 씌워 써 왔다.

왼쪽 아랫 어금니가 흔들 거린다. 속은 다 썩었다고 한다.

치과 의자 앞에 걸린 내 X-ray 사진을  아무도 없는 사이에 아이폰으로 찍어 온 것이다.

윗 앞니 임플란트 전(2014년 8월 말 경) 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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