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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11 - 천지연 폭포 본문
제주도 여행기 11 - 천지연 폭포
6월 1일 전국에 비가 왔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의 강우량이 가장 많단다. 오전에 차량으로 관광이나 나갈까 집밖으로 나서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래서 다시 들어와 "비"의 눈치를 보는데 그저 오락가락할 뿐이다. 그래서 점심을 일찍 먹고 천지연 폭포와 외돌개를 가 보기로 했다.
천지연 폭포에 도착하니 비방울이 제법 굵어졌다. 방수 바람막이를 입고 우산을 받치고 천지연 폭포로 들어 갔다. 비가 와서 사진 찍기가 곤란하여 셔터를 누르는 회수를 아꼈다. 천지연에서는 두컷만 건졌다.
천지연 관광지는 20 여년전과는 아주 달리 잘 조경이 되어 있었다. 비가 왔어도 관광객은 제법 많았다. 그중에서도 우비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온 대여섯명의 젊은이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내게 사진 한 장 찍어 달라기에 찍어 주고 나도 카메라를 내 주며 한 장 부탁했다. 그래서 둘이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건졌다.
천지연을 떠나 외돌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에 있는 가게에서 코코넛을 사서 하나씩 먹었다. 제주산이 아니라 수입산이란다.
외돌개로 향하는 산책로에 들어서니 얼마 안가 외돌개가 나온다. 그리고 그 근방에 "대장금"의 촬영지가 있다는 광고판이 여기 저기 있었다.
외돌개 전망대에서 얼마 되지 않는 곳에 대장금 촬영지가 있었다. 그런데 잘 가꿔진 산책로는 계속 이어진다. 그래서 끝나는데에 까지 가보자고 계속 나아갔다. 상당히 가서는 산책로는 차도와 주차장에서 끝나고 이어서 해안으로 내려가는 산책로가 보이기에 내려가 보았다.
거기가 외돌개 산책로의 끝이었다. 손가방에 넣고 다니는 GPS 엑스플러러를 켜서 돌아오는 길을 트랙킹해 보기로 했다.
외돌개 산책로 끝에서 외돌개 산책로의 시작지점인 주차장까지 1.91 Km였다.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해 놓았다.
참으로 아름다웠을 것이다.
언젠가 날이 좋은 날 다시 오리라.
외돌개의 산책로는 편도 1.91 Km 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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