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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10 - 주상절리, 약천사, 해저관광 본문

국내여행기/제주도

제주도 여행기 10 - 주상절리, 약천사, 해저관광

샛솔 2007. 6. 7. 18:04

제주도 여행기 10 - 주상절리,  약천사,  해저관광

 

오늘은 중문 단지 관광을 목표로 차량으로 주문단지에 갔다.  몇군데 꼭 가보라는 제주도자전거홍보안내소장님의 추천 코스를 달려 볼 생각이었다.

 

주차장이 가장 큰 컨벤션 센터에 주차하고 컨벤션센터의 아래에 있는 해안 산책로에 내려가 볼 생각으로 진입로를 찾아 보는데 잘 보이지 않았다.   지나가는 경찰차가 잠시 멈추는 동안 코니가 길을 물으니 아래에는 진입로가 없단다.

 

그래서 컨벤션센터 위쪽으로 자전거를 몰아 갔더니 주상절리 입구가 나왔다.   거기에 길이 있나 해서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상절리입구에 가서 물어 보니 주상절리엔 자전거가 들어 갈 수 없단다.  

 

그래서 자전거 주륜장에 자전거를 묶어 놓고 검표원에게 자전거를 봐달라고 하고 주상절리 관람에 둘어 갔다.   주상절리는 육모꼴의 돌기둥 무리를 이른다.  

 

작년 자전거 여행에선 이런 관광을 할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쳤던 곳이라 들어 가 보았다.  자연이라하기엔 너무나 절묘한 조각품이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서귀포 관광안내소가 있어 자전거도로지도에 나와 있는 보행인과 자전거만이 통행 가능이라고 쓰여 있는 산책로에 대해 물어 보았다.  

 

주상절리 돌 담과 나란히 나 있는 길이 그 길인데 자전거는 어렵다고 한다.   군데 군데 자전거를 들어 옮겨야 하는 부분도 있고 비포장도로도 섞여 있단다.  아마도 MTB를 염두에 두고 자전거 통행가능이란 표시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래서 그 길을 달려 보는 것은 포기하고 다음 추천관광지인지 약천사를 가 보기로 했다.  몇 킬로미터 동진하면 약천사가 나왔다.   약천사는 조계종 절인데도 절의 건축양식이 우리나라의 다른 절과는 좀 달려 보였다.  조선 초기 건축양식이라는데 아무래도 여늬 절과는 달라 보였다.

 

절 경내의 조경도 아름다웠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2, 3 층엔 8만 불상을 모신 것이다.   그리고 일반 관광객에 공개 관람을 시키고 있었다.   이절도 역시 제주도 관광 자원의 하나로 지어진 것 아닌가 생각되었다.

 

관람을 마치고 다시 동진하여 외돌개까지 까지 갈까 했으나 코니가 다시 서진하기를 원해서 되돌아가기로 결정하였다.   

 

컨벤션센터에 가까운 곳 길가에 식당이 있어 점심시간이 되어 들어 가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컨벤션센터 방향으로 가는데 계속 오르막인데다 날씨도 더워 자전거 타기가 힘들어 졌다.  어쩌면 전날의 우도 여행의 피로가 풀리지 않았는지 모른다.   

 

그래서 자전거 타기는 접고 해저관광을 하기로 했다.  전화를 걸어 보니  2시 40분 잠수함에 자리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적당한 시간이었다.   해저관광도 볼 만한 관광코스였다.  그도 그럴 것이 한달전 속초에서 잠수함관광과 비교해 보니 값은 비슷한데 속체에선 별로 볼 것이 없었기 때문에 비교가 되었다.  

 

작은 물고기 떼도 보았고 산호초와 여러 해초 들도 보았다.   관광을 마치고 서귀포 이마트에 들러 먹거리를 사가지고 들어 오니 6시가까이 되었다.   자전거는 조금 탔지만 재미 있는 관광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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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단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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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 관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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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 바위들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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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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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육모꼴 돌 기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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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천사 관람을 위해서 자전거를 세워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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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천사 본전에 들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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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조경이 아름다웠다. 
특히 제주도에만 있는
아열대 식물이 경내 조경에 쓰인 것은 이색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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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불이 모셔진 2,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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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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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센터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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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정에 들어 가는 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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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섬 가까이의 해저
해초와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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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섬엔 아름다운 산호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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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정은 이 섬 (문섬) 둘레의 바닥을 탐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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