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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카이 - 롯데타워 관광 본문
서울스카이 - 롯데타워 관광
서울에 살면서 서울을 관광한다는 것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9월 14일 우리는 여느 서울 관광객인 양 롯데 타워를 올라가 봤다. 내 서재에서 빤히 보이는 곳을 올라 가 본 것이다. 서을사람의 서울 관광 후기다.
그날은 점심을 알마또에서 피자와 파스타로 먹었다. (2015/11/08 - [국내여행기/서울] - 서울 기행 1 - 알마또 이태리 식당 ) 돌아올 때 택시를 타고 오는데 뱅뱅사거리에서 도곡로 정면 거의 전신이 보이는 롯데 타워가 너무 깨끗하게 보이는 것이다.
내가 먼저 "오늘 날씨는 어찌 이리 맑지. 롯데 타워가 저렇게 깨끗하게 보이기는 처음이네" 하고 감탄을 하자 코니가 지금 타워에 올라가 보자는 제안을 했다. 이렇게 좋은 날 또 보기 어려운데 전망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택시 기사에게 롯데 타워까지 가 달라고 부탁을 했다.
뱅뱅사거리에서 도곡로를 따라 동동북방향으로 보면 롯데 타워 전신이 보인다.
탄천까지는 도곡로가 일직선으로 나 있어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다.
그 이후의 아파트 높이는 롯데 타워에 비하면 10분의 1 이하의 수준이다.
택시에서는 찍을 수가 없어서
며칠 후 다시 맑은 하늘의 날이 오자 도곡로 한티역 교차로에서 찍었다.
인도에서는 주변의 고층 건물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보행자 신호가 뜨자마자 보행자로 한 가운데에서 잽사게 한컷 했다.
여러번 시도한 중에 가장 잘 나온 것으로 자른 것이다.
그래도 눈으로 보는 것 만큼 선명하지 못하다.
이 글을 쓰다 보니 몇년전 대만 Taipei 에서 101 Building 을 관광한 일이 생각났다. 사진도 많이 찍고 지진이나 바람으로 인한 진동을 중화시키기 위해 최상층 한 가운데에 매달린 엉청 큰 동추를 유리벽을 통해 본 일이 있다. 그래서 그 후기를 이 불로그에 올렸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다. 미적 미적하다가 다른 후기가 먼저 올라 오면 뒷전에 밀려 결국 햇볕을 볼 기회를 영영 잃게 된다. 101 관람 후기도 그렇게 해서 빛을 보지 못했다, 사진이라도 남아 있나 봤으나 사라졌다.
여행 후기는 노트북에 사진을 저장하는데 노트북의 용량이 한정되어 있어 다음 여행지에서 vod 를 내려 받거나 하다 보면 오래된 사진은 삭제되고 만다. 그래서 후기는 고사하고 사진 한장 남지 않았다. 다행이 101빌딩의 외모는 중산(손문)기념관 공원에서 찍은 것이 있어 여기 옮긴다. (2015/02/03 - [해외여행기/대만] - 아내의 뒷모습을 보면 )
101 빌딩을 찍으려고 그 빌딩을 배경으로 셀카한 바람에 우리는 그냥 실루엣으로 남았다.
그날은 날씨도 흐렸고 코니의 무릅 부상으로 우리의 기분도 날씨만큼 우울했다.
그 공원에는 연을 날리는 사람이 여럿 있어 연 구경을 한 참 했었던 기억이 난다.
위키 피디아를 검색해 보니 이 Taipei 빌딩은 적어도 6년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기록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Taipei 의 101 빌딩은 2004년에 완공되었고 2010년에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Burj Khalifa)가 신축될 때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기록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Seoul Sky 라 불리는 Lotte World Tower 는 현재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건물로 기록되어 있다.
bold | Denotes building that is or was once the tallest in the world |
Rank | Building[A][9] | City | Country | Height (m)[3] | Height (ft) | Floors | Built |
---|---|---|---|---|---|---|---|
1 | Burj Khalifa | Dubai | United Arab Emirates | 828 m | 2,717 ft | 163 | 2010 |
2 | Shanghai Tower | Shanghai | China | 632 m[10] | 2,073 ft | 128 | 2015 |
3 | Abraj Al-Bait Clock Tower | Mecca | Saudi Arabia | 601 m[11] | 1,971 ft | 120 | 2012 |
4 | Ping An Finance Centre | Shenzhen | China | 599 m | 1,965 ft | 115 | 2017 |
5 | Lotte World Tower | Seoul | South Korea | 554.5 m | 1,819 ft | 123 | 2016 |
6 | One World Trade Center | New York City | United States | 541.3 m | 1,776 ft | 104 | 2014 |
7 | Guangzhou CTF Finance Centre | Guangzhou | China | 530 m[12] | 1,739 ft | 111 | 2016 |
8 | Taipei 101 | Taipei | Taiwan | 508 m[13] | 1,667 ft | 101 | 2004 |
롯데 타워에서 찍은사진들
성냥갑 같은 건물이지만 적어도 5층 이상일 것이고
아파트는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제외하고는 20층에서 4,50층이니 까마득히 내려다 보인다.
가까이 있으니 석천호수 동호일 것이다.
중앙의 녹지는 올림픽 공원
북쪽의 북한산 도봉산 줄기도 보인다.
가을의 맑은 하늘 덕이다.
한강의 다리들
한강의 하류와 그 넘어 남산타워도 보인다.
한 가운데 보이는 거의 직선도로가 도곡로
좀 더 확대해서 보면 도곡로 왼쪽에 도곡공원(매봉산 95 m)이 보인다.
그 왼쪽에
타워 팰리스 3차 256 m 69 층 건물이 보인다.
도곡공원 전면 도곡로 오른 쪽에 내 옥탑 서재가 있을 것이다.
바로 아래에는 롯데 놀이공원이 있는 Lotte World가 보인다.
석촌호수 서호의 롯데 월드의 놀이 공원
셀카 한 컷
500m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유리 바닥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데려다 준 observation deck 에서 둘인지 세 층 계단으로 오르면
옥외 deck 으로 나올 수 있다. 그곳에서 타워의 상층부를 올려다 보고 한컷한것
9월 14일 관광을 하고 두 개의 포스팅을 하고 난 다음인 오늘 (10월 7일)에야 이 글을 쓴다. 까딱했더라면 묻힐 번 했던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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