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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 순두부 중문점 - 맛집 탐방 2020 본문

국내여행기/제주도 2020

일품 순두부 중문점 - 맛집 탐방 2020

샛솔 2020. 1. 27. 17:50

일품 순두부 중문점 - 맛집 탐방 2020

 

오늘은 1월 27일(월) 설 연휴 마지막날이다.   이젠 귀가할 날도 열흘도 남지 않았다.   제주도에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감기에 걸려 거의 두 주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아무 것도 못하고 호텔 방에서 뒹굴다가 2/3 를 다 보냈다.    몸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까 다 귀찮아서 아이패드나 보면서 보냈다.

 

동내 병원에 갔다가 낫지 않자 서귀포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 의료원"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또 코니도 목이 아프고 피가 나서 같은 서귀포의료원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목뿐 아니라 기관지까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내과에 진료의뢰해서 X선 사진까지 찍었다.  기관지 확장증이 의심된다는 진료소견을 받았다.  서울에 가서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  

 

정오 근방에 방청소를 해 주니까 그 시간에 맞춰 점심을 사 먹으러 다녔다.   

 

작년 또는 재작년에 갔던 곳들을 주로 찾아 다녔고 새로 발견한 갈 만한 식당도 몇 곳 찾았다.  

 

또 올 겨울엔 비가 자주 와서 나들이 하는데 많이 불편했다.  오늘도 그런 날 중의 하나다.

 

 

 

2020년 1월 27일 서귀포 날씨 

 

360 카메라로 장난이나 하려 했는데 그것도 노트북에 깔고 갔던 Action Director 무른모가 훼손되어 재 설치를 하려 했더니 자꾸 문제가 생긴다.    서울에서 처음 깔았을 때에는 잘 작동했는데 나중에 설치한 Adobe Premiere Pro 2020 과 충돌을 일으킨 것 아닌가  싶다.

 

이래 저래 계획은 모두 깨어 지고 그저 점심 먹으러 다니는 것 이외에는 할 일 없이 여행을 끝낼 것 같다.

 

오늘도  12시 다 되어 우리 호테에서 1.2 킬로 거리의 일품 순두부 중문점에 걸어서 갔다.    오늘로 두 번째인데 간단한 점심으로는 싸고 맛 있는 집이다.    작년에는 못 보던 집이라 카카오 맵 거리뷰를 열어보니 2018년 4월 촬영한 사진에는 공터로 나온다.   아닌게 아니라 같은 건물중 천제연로에 연해 있는 점포는 아직도 "임대"표지가 붙어 있다.

 

일품 순두부는 전국적 체인점인데 제주도에는 먼저 제주시에 생기고 작년에 서귀포 중문에 두 번째 체인점을 연 것 같다.  값이 싸서 그런지 점심시간에는 테이블이 거의 찬다. 

 

 

2018년 4월짜 카카오 맵의 천제연로에서 남쪽으로 바라 본 거리뷰.   "일품순두부 중문점"자리는 공터였다.

 

8000 원 짜리 순두부 메뉴 기본 반찬. 계란은 부글 부글 끓고 있을 때 찌개에 넣으라고 갖다 준 것.

 

 

내가 주문한 해물 순두부 찌개 계란을 넣었다.

 

돌솥밥이 나온다.  밥을 다 먹고 또는 미리 덜어 내고 물을 부어 물 만 누른밥을 먹으면 맛이 좋다. 

 

 

오늘이 두 번째 방문인데 또 갈지 모르겠다.  긴 여행을 할 땐 이런 찌개 생각이 자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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