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0을 끝내고 오늘 귀경
제주에서 돌아와 내 서재 컴 앞에 앉아 이 글을 쓴다
오늘 새벽 일찍 깨어 아침을 먹고 떠날 차비를 차렸다. 짐은 엊저녁에 다 싸 놓았기 때문에 늘 먹던 과일과 요구르트로 아침을 먹었다. 군 고구마는 새벽부터 먹기는 부담이 되어 가는 길에 공항이나 기내에서 먹으려고 따로 싸 놓았다.
대개 8시에 떠났는데 올 해는 택시를 미리 시간 맞춰 예약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되는 대로 떠날 수 있었다. 7시 30분은 조금 이르지만 짐을 가지고 내려와 지나가는 택시를 불러 탔다. 이를 수록 길은 덜 막힌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도 있는지 일찍 공항에 닿았다.
체킨을 하는데 탑승수속을 하는 직원이 몇시 항공기냐고 묻는다. 11시 10분 짜리라고 답하니 더 이른 항공편이 있는데 자리에 여유가 많다고 이 항공편을 이용하겠느냐고 묻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제주도 관광이 죽었다고 엊저녁 뉴스에도 나왔는데 공항에 와 보니 알 수 있었다. 보통은 항공기의 자리를 꽉 꽉 채워서 보내는데 자리가 많이 비었다니!
그래서 한시간 이른 10시 10분발 항공기를 타기로 했다. 공항에서 쓸 데 없이 1시간을 허비할 이유가 없잖은가!
서울에 도착하여 택시를 탔는데 올림픽도로도 막힘없이 달릴만했다. 강남 근방에 오니 약간 밀리는 기색에 있었지만 여느 때와 비교하면 양반이다.
정오 근방에 집에 도착했다. 이레 저레 한 두시간은 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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