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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020)에서 - 맛집 탐방 본문

국내여행기/제주도 2020

제주도(2020)에서 - 맛집 탐방

샛솔 2020. 1. 14. 17:57

제주도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제주도에 오는 날 부터 날씨가 나빴다.    오는 날은 강풍이라 항공기 착륙이 지연되어 20여분 제주 공항 상공을 순회하며 착륙 허가를 기다려야 했다.    오후 1시 40분 김포발 2시 50분 제주착인데  떠나기도 20분 넘게 연발했고  제주공항엔 3시 33 분에  착륜했다.

 

 

 

김포 이륙시간

 

제주공항 차륙시간

 

 

비는 서울에 이어 제주에도 내렸다.

 

이어서 비가 오거나 강풍이거나 날씨가 계속 꾸물댔다.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는 훨씬 떨어지는데 옷을 제대로 맞춰 입고 나오지 않아 추워서 그런지 감기까지 걸렸다.   

 

날씨가 나빠서 어디를 돌아 다니지도 못하고 점심만 사 먹으로 다녔다.  

 

어제는 중문 우체국 앞에 있는 "신내과"에 가서 주사 한 대 맞고 감기약과 가글 액을 처방 받이 사가지고 왔다.  주사덕인지 목은 덜 아프다. 

 

제니스 브레드  고랑몰랑, 고엔와랑와랑, 네거리식당, 고집돌 우럭, 담아래  등을 다니며 점심을 먹었다.   

 

 

고랑몰랑 피자집 문 앞

 

문어 피자  아쉬운 것은 작년에 팔 던 생맥주를 더 이상 팔지 않는다는 것  

 

 

고엔은 점심 세트에 너무 여러가지가 나온다는 것이 우리에겐 단점이다.   식탐이 많은 코니는 자제하기 힘든다는 것.  그렇다고 난 잘 참나?   아니 메인디쉬인 회나 초밥이 나오기 전에 장떡이라던가 수윗 콘(Sweet corn) 따위가 나오면 자꾸 젓가락이 간다. 

 

 

전채(appetizer) 자체가 메인 만큼 많이 나온다.

 

 

회도 몇점 남겨야 했다.

 

 

또 초밥도 나온다.

 

 

난 튀김은 아예 손도 대지 않았다. 

 

 

알밥과 

 

지리 탕 이 것이 맛 있어 알밥은 다 먹었다.

 

 

고엔에서 나와 "열린 병원" 앞까지 걸어 내려왔다.  길가에 예쁜 꽃 모종이 있어 한 두 컷 실례했다.

 

 

동흥 사거리에서 중앙 로타리 가는 길가에 꽃모종집이 있어 반가워 한컷

 

하 겨울에 이런 꽃을 거리에서 볼 수 있다니 제주도 서귀포는 확실히 따뜻한 곳

 

와랑 와랑의 해물 짬뽕

 

 

네거리 식당 근방에도 이 집과 비슷한 메뉴를 파는 집이 여럿 있는데 이 집만 줄을 서야 들어 갈 수가 있다.

 

이 집의 험은 너무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미국의 식당은 줄을 서서 기대려도 자리는 한 70% 만 채우고 기다리게 한다.  식당이 꽉 차는 것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해서 그런 것 같다.     한국 식당은 그런 여유가 없는  것 같다.

 

 

 

네거리 식당 전경

 

이 집 메뉴는 벽 판으 보는 것이 더 낫다. 

 

우도 땅콩술

 

우도 땅콩 막걸리.   그런데 난 막걸리 체질이 아니다.  입에서는 맛있느데 먹고 나면 속에서 발효하는 느낌이랄까 

 

성게 미역국

 

 

옥돔 구이

 

 

제니스 브레드는 작년에도 여러번 온 곳인데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것 같다.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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