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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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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6 주기에

샛솔 2020. 4. 16. 09:54

세월호 6 주기

 

 

"세월호" 하면 아직도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는다.  그리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아 잊지 못할 그날.

 

6 년전에 썼던 글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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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에서 합천창녕보까지 - 세월호참사 소식을 듣던 날


이날 라이딩을 마치고 합천창녕보에 왔을 때 야외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 방송 래디오에서 특보로 들리는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에 와서 온천 탈의실의 대형 TV 를 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마음이 내려 앉아 더 이상 종주 잔타를 이어 갈 마음이 가셨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162?category=45865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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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함수가 선형함수를 넘어 서는 교차점에서 - 2014 년을 보내며

2014년은 참으로 슬픈 해였다.

 

4월 16일 창년보에서의 날씨는 화창했다.  우린 대구에서 부곡으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합천-창녕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택시를 불렀다.     택시를 불러 전날 자전거로 달렸던 도동서원까지 브롬턴을 싣고 가서 합천 창녕보까지 달려 올 계획이었다.

 

대구를 벗어나 부산가까이 올때까지 낙동강변 국도종줏길은 우리나라의 오지중의 오지를 지난다.     오전까지만 해도 아무 것도 몰랐다.  두시 가까이 되어 함천창녕보 주차장에 오니 확성기로 들리는 래디오 음악 방송에서 간간히 멘트가 들린다.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란다는 그런 투의 멘트....

 

그날 아침 세월호가 침몰하던 때였다. 

 

그 슬프고 가슴아팠던 4월의 나날들....

 

이제 그 슬픈 역사를 뒤로 두고 새 해로 넘어 가려 한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27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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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 허탈 분노 자괴감.

 

 

아마도 국민 모두가  지금 그런 감정일 것이다.

 

슬프고 아프고 허무하고 화나고 부끄럽고 그리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이 지금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합천창녕보까지 낙동강 종주를 마쳤을 때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들었다.     부곡에서 3일 묶고 한 구간 더 달릴 예정을 깨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왔다.   더 이상 자전거종주를 이어갈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16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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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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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들 말고도 여러 편의 글을 썼다.   

이젠 유가족을 치유할 때 - 참척의 아픔을 딛고

시치리가하마의 애가

부끄럽구나 어린 영혼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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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래도 어제는 코로나  Pandemic 한 가운데에서 선거를 치뤘다.   

 

조금은 나아지려나?

 

세월호 참사 6 주기에 붙여,

 

 

가슴 아팠던 세월호 참사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16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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