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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분당 정자동 카페촌 본문

잔차일기/서울 근교

분당 정자동 카페촌

샛솔 2007. 3. 20. 05:46

오늘은 금(청계천), 토 (여의도-잠실)  일 (반포 - 올팍) 3일 연속 잔차를 탔기에 하루 쉴가 생각했으나  둘셋님이 나오신다고 하고 또 부분 일식이지만 일식도 처다 볼 생각으로  아침 10 시 반경 유셀 주차장에 갔습니다.  둘셋님은 나오실 생각이 없으신듯  우리보고 미리 가랍니다.

 

지나번에 찾아가다 실패한 분당 정자동 카페촌이나 가 볼 요량으로 분당으로 향해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서근방 태평교 아래에서 잠간 쉬는데 11시에 가까워져 해를 보니 일식이 시작했습니다.   

 

폴라로이드 렌즈 두개(하나는 고글,  하나는 안경 겉에 덮어 쓰는 렌즈)를 직각으로 겹쳐 해를 보니 해가 일부 잘려 나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렌즈 두개를 카메라 렌즈에 겹칠 수 없어 하나만 필터로 사용해서 해를 찍어 보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분당으로 가면서  카리스마가 넘 치는 우리의비에스홍님에게 전화를 걸어 카페촌 안내를 부탁하였습니다.    정자동 못미쳐 비에스홍님이 마중오셨습니다.  그런데 카페촌은 채식을 하는 우리에게 점심감이 적당한게 없어 몇주 전 정모때 갔던 짜장면 본가에 다시 갔습니다.   마침 가까이에 샵이 있는 바이키코리아 임사장을 불러 내어 넷이서 함께 점심을 했습니다.    점심후 임사장은 돌아가고 우리는 비에스홍의 작업실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작업실을 구경하고 비에스홍님은 우리 잔차의 체인인 험한 길에서는 덜컹대면 닿는 프레임 부분을 고무 조각으로 감아 붙여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셋이서 분당 정자동 카페촌을 찾아 갔습니다.   커피를 맛 있게 끓인다는 "카페지인"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뉴에이지 이야기로 부터비에스홍님의 인도 여행이야기등으로 한시간 넘게 리필 커피까지 마시며  이야기했습니다.    오픈 에어 히터도 틀어 주고 담뇨로 무릅도 덮었지만  밖에 앉아 있기에는 아직 추운 날씨였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강남 면허 시험장 근방에 왔을 때 항상 유머가 넘쳐 흐르는 매력남 우리의둘셋님이 나오셨습니다 .  또 다시 유셀에 들어가 한시간 가까이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땅거미가 질 쯤 해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재미 있고 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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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카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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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스마가 넘 치는 우리의비에스홍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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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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